할렐루야!
주의 이름으로 문안인사드립니다.
저는 8-54구역 이무열 집사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여러분들께 긴급기도 요청을 부탁드려요...
저희 아버지께서 지난 주 목요일 뇌출혈로 인해 쓰러지셔서, 그 날 수술을 하시어 위험한 고비를 넘기셨나 했는데, 체력이 약하시고, 연세(73세)가 있으시다 보니 지금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오른쪽 뇌에 피가 많이 고여, 한쪽으로는 뇌에 고여 있는 피를 뽑아내고 있으며, 한쪽에는 호흡을 잘 하지 못하여, 기관지속까지 튜브를 꽂아 호흡을 할 수 있도록 해 놓고, 또 가래가 심해서 한쪽은 가래를 빼는 튜브를 꽂은 상태에 있습니다. 그리고 폐렴까지 겹쳐 있으며, 또, 오늘 더 좋지 않은 소식은, 뇌에 염증이 생겼다고 합니다. 뇌에 염증이 생기면 생명이 위태롭다고 합니다. (70%정도) 그리고 고혈압과 고열때문에 여러가지 항생제를 쓰고 있구요...
그리고, 아직까지, 눈을 뜨시지 못하고 있습니다. 면회시간이 짧다 보니, 저희식구들도 아버지의 손을 잡고, 아버지를 위해 기도하고 나오지만,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기도가 더 필요합니다.
제가 더욱더, 아버지를 위해 기도부탁드리는 것은, 저희 아버지는 17살 나이에 소아마비로 인해 불편한 다리로 60평생을 살아오셨습니다. 그로 인해 아버지는 "아버지의 꿈"들을 하나 둘 씩 포기하게 되어야만 했고, 또한 좌절로 낙망으로 인생을 사셨습니다. 그 때 당시는 지금과 달라 제한 된 것들이 너무나 많았던 같습니다, 그로 인해 친구들도 떠나가고.... 한마디로 아버지는 세상에 즐거움이 없었습니다. 자식들이 4명과 손자들이 10명 있다 하지만, 아버지의 마음을 다 이해하지 못하며, 그 공허한 아버지의 마음을 채울 수 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다행인 것은 6~7년전에 예수님을 영접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때는 서울에 있는 맹인교회를 다니셨는데, 우리들이 안산으로 옮긴 이후에는 잘 다니시지 못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버지가 그동안 다녔던 곳처럼 맘 편한곳이 없었으며, 교회가 너무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큰누나가 사고로 인해 뇌경색으로 한 쪽이 마비가 되었고, 작은누나는 디스크로 인해 힘든 상태며,
할머니마져, 지난 8월에 돌아가셨구요.. 아버지는 점점 더 마음적으로 힘드셨던 것 같구요.. 그런데, 하루는 저에게 제일교회를 다니시고 싶다 그러시더군요..
그 때는 얼마나 기뻤던지, 근데, 다리가 많이 불편하시어 휠체어로 아버지를 모셔야 했습니다. 예전에 1층 영상예배실이 없었을 때는 2층으로 올라가서 예배 드렸거든요.그 때(2년전)는 아버지께서 많이 힘들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1층영상예배실에서 드릴 수 있고, 휠체어로도 편하게 예배와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참 좋다고 하시고, 또한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너무 좋으시다고 하시며, 계속 다녀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떄 제 마음은 얼마나 기뻤고 우리 교회가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그런데, 안따까운 것은 그 말씀하신 것이 사고나신 전 주일입니다. 그러니, 제 마음은 얼마나, 아픈지요.....
저렇듯 아버지가 5일동안 눈감고 계신 모습은 처음 봅니다. 정말, 아버지를 30분면회하고 나오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찢어지며, 눈물이 하염없이 흐릅니다.
'아버지 제발 깨어나셔서 하나님 만나러 가요,아버지 힘내세요,하나님이 지켜주실겁니다..'라고 아버지 귓가에 속삭이고 나옵니다,
지금 이시간도 아버지를 위해 기도하고 있으면, 눈물만 나옵니다.
그 동안 아버지께 해 드리지 못한 것들이 많은데.....
아버지....
그 이름을 부르면, '오냐, 무열아' 하고 대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병원에서 홀로 병마와 싸우고 계신 아버지를 위해 기도 간절히,간절히 부탁드립니다.
† 이상하 성도(73세) 세화병원 중환자실
* 하나님을 의지하여, 병마와 싸워 이길 수 있도록
* 뇌에 염증이 항생제를 통하여 치료될 수 있도록
* 열이 올라가지 않고, 혈압이 내려갈 수 있도록
* 뇌에 더 이상 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 후유증이 없으시도록(마비)
* 담당의사(정진환과장님)와 돌보시는 간호사들에게 하나님께서 간섭하시어
그들의 손을 통하여 빠른 쾌유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아버지를 통해 장애인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누구보다도 아버지를 위해 어머니를 위해 기도 많이 하시고, 우리의 영원한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