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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하게 기도 해 주세요

조회 수 5202 추천 수 0 2006.04.05 11:34:31
저는 과림장로교회 노효석집사입니다.
아내를 위한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2006. 3. 19. 오후예배 간증 전문) 과림장로교회 강경혜권사
제가 아침에 성도님들을 너무 우울하게 해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제가 암이란 판정을 받았는데 이렇게 되기까지의 말씀을 드려야 저를 위해 기도할 때 주님께 제목이 있을 것 같아 나아왔습니다.
한 달 전에 심한 기침이 나서 개인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의사는 결핵 시초인 것 같으니 약을 먹어 보면 보름 후에 차도가 있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그 말에 저는 교회 내에서 전염의 우려 때문에 소리내어 찬양도 못하고 입모양으로만 찬양했으며,청년회 교사까지 잠시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다가도 몇 번씩 깨어나게 되고 시간이 갈수록 상황이 더 악화되어 갔습니다. 그래서 구로 고대병원에서 결핵검사를 하였는데 결핵균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의사의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둘 중에 하나다. 오진으로 결핵이면 다행이지만 암이면 아주 안 좋은 상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음 진료 때 개인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갖고 갔는데 2주만에 고대병원에서 다시 사진을 찍었을 때 다른 사람의 폐사진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추가적으로 1주일동안 결핵검사를 더 해 보았으나 결핵균이 검사되지 않았고 후에 암 검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결핵환자는 전염 우려 때문에 입원이 불가능했으나 결핵에서 폐암으로 병명을 바꾸게 되자 입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고문'과 같은 폐암검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검사 후 더더욱 숨이 차고 기침이 계속 나왔습니다.
검사 후 아픔 가운데서도 집에서 가정예배를 드리는 시간에 '주님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원인 모르게 시력이 악화될 때 '우리 아버지가 내게 요리를 시작하셨네' 라고 고백을 하였고, 의사의 결핵인 것 같다라는 말에 '우리 아버지 요리가 별로 맛이 없네'라고 고백을 하였고 결핵에서 폐암말기란 소릴 들은 후엔 '우리 아버지가 준비하신 음식이 중국식이구나'라고 말이 바뀌었습니다.
작년 여름에 의담 아빠가 전립선 암이 의심 된다 하여 성모병원에 가서 MRI검사를 하였던 때가 기억 납니다. 검사직후 초췌해진 의담 아빠에게 말을 했지요. "만약 당신이 전립선 암이라면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떡입니까? 아니면 돌입니까?" 의담 아빠는 즉시 "떡이지~"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렇죠 분명 하나님이 우리에게 준 것은 떡이지요?" 이번 역시 내가 암 판정을 받았을 때 나는 이것 또한 주님이 주신 떡이다라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이제 내게 호흡이 남아있는 이 짧은 시간에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일을 그렸던 것은 다 내 꿈이었고 그냥 마음에 품은 채로 주님 앞에 갈 것이고 이루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라는 고백이 나왔습니다.
내가 할 것은 무엇인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주님을 찬양하고 내 이웃을 사랑하는 일 밖에 없는 것 같았습니다.
몇 주 전까지 호흡곤란과 체력저하로 삶이 힘들었으나 암이란 판정이후 주님은 제게 찬양을 주셨습니다. ♪ ~내 평생 사는 동안 주 찬양하리 여호와 하나님 내 주를 찬양하리 주님을 묵상함이 즐겁도다. 내 영혼 주 안에서 참 기쁘리 내 영혼아 주님을 송축하라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
우리를 지으신 주님은 어떤 상황에서나 찬양받으시기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병원에 앉아서 CT촬영을 기다리는 동안 '이제 뭘 정리해야 하나?', '내 마음에 꺼리는 사람이 있었나?'생각을 하였으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꺼리는 사람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참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혹 이 자리에 앉아 계신 성도님들 가운데 나를 통해 상처를 받으신 적이 있다면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몇 주전 의사로부터 암일 가능성이 크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도저히 가족들에게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암 정밀 검사를 받으려면 보호자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말하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내시경과 조직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할 수없이 남편에게 알려야 겠기에 남편에게 다그치듯 물었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이 "떡입니까? 돌입니까?" 의담 아빠는 아무 말도 없었습니다.
잠시 후 의담 아빠가 내게 말을 하였습니다. "내가 당신을 너무 사랑했나 봐. 아무리 생각해봐도 주님이 질투하시는 것 같아." 정말 저는 이 짧은 시간 동안 너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부모님, 남편, 교우님들 그리고 저 없이는 못살 것 같다는 시어머니까지..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은혜는 한량할 수 없습니다.
금요일에 외출허가를 받아 집에서 잠을 자는데 심각한 영적전쟁임을 느꼈습니다. 제가 수없이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히브리서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안에 있는 영생과 자유를 말하며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을 가르쳤지만 사단은 제게 아주 심한 영적전쟁을 걸어왔습니다. (*히브리서 2:15-16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이는 확실히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잠자리에 누웠는데 갑자기 몸이 몇 초간 오싹해지더니 식은땀이 나면서 죽음과 고통에 대한 공포가 느껴졌습니다. '이 공포가 내 속에서 나온 건가?' 이런 생각이 의심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밤에는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많은 의사들이 한 달여 동안 수많은 사진을 찍으며 검사를 했는데 왜 이 암을 몰랐단 말인가?' 사람들에 대한 원망과 증오이었습니다. 이전까지 하나님이 제게 허락하신 떡이라 생각했는데 이러한 두려움과 분노로 인해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무릎을 꿇고 주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예전에 로이드 존스 목사님이나 스펄전 목사님 책을 읽을 때 십자가를 묵상하라는 구절만 나오면 화가 났었습니다. '왜 이분들은 십자가를 발견하고 묵상하면 감격하고 춤을 추는데 나는 왜 그렇지 못할까?'
그 날 전 주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 제게도 십자가가 묵상되어 밤을 설치는 은혜를 주옵소서' 기도 가운데 주님이 저를 어루만져 주셨고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영혼들이 두려움과 불안 가운데 죽어가고 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부둥켜 안고 살아도 몇 초간의 죽음과 죄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데 안 믿는 영혼들은 죽음 앞에 얼마나 큰 두려움을 가질까? 하나님께 또 다른 감사 제목과 기도 제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암 판정이 있기 며칠 전 병원에 있을 때 황 유정 자매에게 전화가 왔었습니다. 내시경검사를 하고 나서 기력이 없을 때 통화가 이루어졌습니다. " 권사님! 이번 주에 제가 권사님 집에 꼭 가고 싶었는데 사정이 있어 못 가게 되었어요. 저번 주일 찬양예배시간에 권사님이 아프시단 말을 듣고 다음에 기도 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순간 기도문이 터지더니 권사님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라는 기도가 나왔어요. 그런데 후에 주님께서 다 감당하셨다고 말씀을 주셨어요. '내가 네 고통을 다 감당하였다.'라고요"
통화가 끝난 후 제 마음속엔 '아버지가 주신 것이 이것이라면 감당하겠습니다'란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느꼈던 죄와 죽음의 두려움과 고통은 수많은 머리카락 중 한 카락 밖에 되질 않고 나머지 제 아픔 모두는 주님이 다 감당하신 것이라는 주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주님이 얼마나 저를 사랑하시는지 암을 주시고도 제게 감사와 찬양을 하라는 명령을 주셨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주님의 말씀이 들렸 왔습니다. '나는 너를 믿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너는 내게 영광 돌릴 것을 나는 믿는다' 등산하는 아버지가 아이에게 배낭을 맡기며 "이 짐을 지고 갈 수 있지? 나는 너를 믿는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주님은 저를 믿고 계셨습니다. 저를 이제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이 앞으로도 인도해주실 줄 믿습니다. 저는 사실 누구에게도 제 마음을 털어놓길 꺼려하고 교인들에게 얄미운 짓을 많이 하며 살았던 사람입니다. 뒤늦게야 유정 자매와 통화하고 나서 '우리모두는 지체구나'라는 깨달음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제 부족함을 용서하시고 서로 사랑하세요.
제겐 어느 때든지 절 찾아 달려오시는 목사님이 계십니다. 오빠도 이 소식을 듣고 "나와 온 가족이 금식하마"라고 말씀하시며 연로하신 부모님까지 금식하시고 언니도 금식 들어가고... 난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지체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지체입니다.
아침예배를 드리는데 '나는 현장에 나간 군사고 우리 성도들은 나를 지원하는 군사들이겠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탈진하거나 고통에 빠질 때 나를 지원하는 동료들이 있지. 아멘' 내 생명이 다 한다 할찌라도 주님의 영광 나타내며 살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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