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 요청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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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박현주선교사입니다.
10월 1일 부산국제공항에서 태국으로 출국하여 지금 태국에 와있습니다.
밤새 짐을 싸고 새벽4시에 집에서 나와 가족과 헤어지면서 눈물바람 콧물바람~ㅠ
부산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붙이면서 오버차지되어 세금 물고..
마침 어머니가 짐을 낑낑 메고, 들고 나오는 딸에게 쥐어준 그 돈으로 세금을 지불할 수 있었습니다.
엄마가 쥐어준 그돈이 태국땅을 무사히 밟게 해주었어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면 이런거도 그냥 통과되야 되는 거 아닌 가..?
실은 짐이 어마하게 많았는 데 그 짐에 비해 세금을 많이 할인받긴 했습니다~^^;
그래도 그돈이 어떤 돈인데 하는 생각에 세금아까운 마음과 함께 비행기에 올라 태국에 도착하니 사람들도 낯설고 언어도 낯설고..ㅜ
마침 공항에 마중나오신 선교사님들을 만나니 반가운 마음과 함께 감사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선교사님께 눌린 마음 쏟아 폭풍눈물ㅠ
지금은 방콕은혜국제학교옆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임시로 지내기로 했습니다.
가스렌지도 없고, 없는 게 많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정한 마음이 있기에..알수없는 평안과 감사가 있는 이유는 주님때문이라 믿습니다.
아침에 냄비와 가스레지가 없어서 전기솥에 라면을 끓여먹으며 남편이 기도하면서
주님은 오셔서 머리둘곳없이 배 고물에서 주무시기도 하시고 잘 드시지도 못하셨는 데...
우리는 이렇게 좋은 숙소에 지내니 얼마나 부끄러운지 주님~하고 눈물을 뚝뚝ㅠㅠ
40살 늙은 애숭이 선교사부부의 삶이 이제 시작됩니다.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변함없는 하나님께 향한 사랑을 시간이 갈수록 우리에게 더하게 하시고
낮고 낮은 겸손한 마음으로 언제나 주님을 만나는 것 그것이 가장 큰 나의 기쁨이고 감사라 고백할 수 있는 우리부부의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내안의 기쁨과 평안 가득함이 큰 은혜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 되어지는 것 또한 하나님의 손길이 닿게 되시면 좋겠다는 초년병 선교사의 짧고 소박한 마음도 하나님께서 아시겠죠..ㅜ
사랑으로 기도와 관심부탁드리겠습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며 축복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태국에서 이원희박현주 선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