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과 사랑으로 하나 되라
처음사랑을 회복하고 화해 하며 용서하고 화합하라
정진희
공인일수록 더욱 언행을 조심하고 겸손과 사랑의 본을 보이자
(빌 2:1~1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 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 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화성중앙병원의 이상오 원장과 직원들이 서로 등을 두드려 주며 안마 서비스까지...시원하십니까? © 정진희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겸손의 본보기를 내세우는데 누구의 겸손을 내세우는가? 진정한 겸손의 도는 무엇이며 진실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1. 바울은 겸손으로 하나 될 것을 권면한다.(1-4)
겸손한 마음은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긴다고 했다. 자신의 허물과 남의 장점을 볼 때 상대를 존경 할 수 있으며 진실한 사랑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 또한 성경은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느니라”고 하며, “형제들아 말과 혀로만 사랑치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자”고...
진정한 겸손은 모든 사람과 연결하는 고리라고 할 수 있으며 예수님의 마음이다. 마11:29절에 예수님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고 했다.
2. 모범을 보이신 그분은 누구인가?
(5-8)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5) 우리가 겸손하려면 겸손의 모범을 보이신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 되는 영광을 포기 하시고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종의 형체를 취하시며 우리의 모든 죄를 위하여 대신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 하셨다.
왕중의 왕이신 예수님은 제자들의 더러운 발을 씻어 주시며 진정한 겸손과 사랑을 실천 하셨다. 대통령이 비서들의 발을 씻어주고 회장이 팀장들의 발을 씻어주면 그들이 어떻게 변하겠는가?
최근 우리는 경기도 화성시 발안초교 앞에 있는 ‘화성중앙병원’을 탐방하며 많은 것을 느꼈다. 겸손히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의 손길들이 참 아름다워 보였다.
▲ 화성중앙병원 이상오 원장과 그 병원 장례식장 최영준 대표 등이 무료급식 봉사를 하는 장면... © 정진희 기자
평소에는 만나기도 힘든 그 병원 이상오 원장(안산제일교회 집사)이 '화성사랑재가복지센터'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어르신들께 밥을 날라다 드리지 않는가?
그 병원의 연제호 사무국장의 연결로 인하여 그와 같은 선행이 시작 되었는데, 그 병원 장례식장 최영준 대표와 지봉선 간호부장도 이 원장과 같이 앞치마를 입고, 그 지역 유지들과 기관 단체장들이 함께 싱글벙글 웃으며 어르신들에게 밥을 나르며 정성껏 대접 하는 그 모습을 보니 마치 천군 천사들을 보는 것 같았다.
그 분들은 1회성이 아닌 매주 수요일마다 봉사를 한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높고 높은 하늘보좌를 버리시고 이 낮고 낮은 땅위에 오심도 섬김을 받으러 오심이 아니고 도리어 섬기려고 오셨음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실천하는가?
마 7:1이하에 기자는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는냐?” 라고 기록 하였다. 서로가 허다한 허물을 덮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3. 겸손한 자를 높이신다.(9-10)
예수님은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 지리라” (마23:12)고 말씀 하신대로 겸손을 통하여 높임을 받으셨다. 베드로 기자는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느니라”(벧전 5:5)고 말했다. 우리 모두 처음사랑을 회복하고 서로를 용서하며 화해하고 화합하는데 모범을 보이며 최선을 다하자. 진정한 겸손과 진실한 사랑으로 하나 되어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므로 오직 주님께 영광을 돌리자.
경기조은뉴스 정진희 기자 kidoktv@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