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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의 마지막도 얼마 남지 않았다. 지구촌 곳곳에서는 새 천 년의 시작인 2,000년을 맞이할 준비로 부산하고 바쁘다. 이 와중에도 즐겁고 복된 예수님 탄생의 날은 어김없이 다가오고 있다. 주님의 탄생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마음은 즐겁고 복되어야 할 텐데 오히려 무겁고 죄스러운 것은 무슨 이유에서일까?

 

 올해는 유난히도 기독교인들이 부정적인 대형 사건들에 많이 연루되어 진실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한 해였다. 특히, 옷로비 사건은 장시간 신문과 방송 뉴스의 초점이 되어 더욱 우리 믿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세 여인들의 증언은 모든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고 또 분노하게 했다.

 

 예수님의 제일 중요한 사역 중의 하나이며 절정은 십자가를 지신 것이었다. 십자가에는 두 가지 큰 사랑의 의미가 들어있다. 하나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섬김인 수직적 사랑이요, 다른 하나는 이웃에 대한 사랑과 섬김인 수평적 사랑이다. 주님은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이루기 위해 자기자신을 마지막까지 희생하셨다. 고통과 비난과 모욕과 부끄러움의 십자가를 지심으로 위로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셨고, 옆으로는 전인류를 사랑하시는 이웃사랑을 실천하셨다. 주님의 삶은 마지막까지 남을 위한 삶이었던 것이다.

 

 굳이 옷로비 사건을 들지 않더라도 오늘 우리 기독교인들의 삶은 이런 주님의 삶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져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입으로는 하나님과 주님을 부르고 있지만, 삶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주님과 관계없이 영위되어져 가는 모습을 우리는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성탄절이 다가오면 연말연시의 분위기와 함께 온 사회가 들뜬다. 성탄절은 이미 기독교인만의 절기가 아니라 모든 이들의 축일이 되었다. 오히려 어떤 의미에서는 교회보다 세상이 더 즐거워하는 것 같다. 그러한 어지러운 성탄절기 가운데서 이 땅에 오신 주님의 탄생의 의미는 어떻게 되새겨져야 할 것인가?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다 쏟아 자신을 드림으로 이 땅을 고치시고, 인류 구원의 위대한 사역을 이루셨던 그 주님이 이 모든 사역을 위해 이 땅에 오신 날이 바로 성탄임을 되새기며 우리의 삶이 진실한 삶에로 나갈 수 있기를 다짐할 때 성탄의 의미가 제대로 되새겨진다고 할 것이다. 성탄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시던 그 분의 명령을 되새겨보는 절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 이덕희 전도사 (청년1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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