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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약 35만명이나 되는 청각장애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중에 약 7,000명 정도만이 기독교를 알고 있다고 한다.
본 교회에서는 1998년 4월 셋째주 , 장애인 주일을 맞아 예배시간에 수화통역을 하면서 성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후 매주일 3부 예배 시간에 수화 통역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안산지역과 근교의 몇몇 청각장애인 가족들이 교회에 등록하게 되었다.
그러나 예배시간의 수화 통역 만으로는 그들의 믿음성장을 뒷받침하기에는 역부족하여 청각장애인들만의 예배처소와 공동체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영주 교회 농아부 지도전도사로 시무하시던 정종규 전도사가 본 교회로 옮겨오면서 사회위원회 장애인부 내에 농아부를 신설하게 되었다. 정 전도사는 청각장애인으로 서울 장신대학교(신학과)와 영암신학대학교(기독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영락 농아인 교회 교육전도사를 역임하였다. 농아부에서는 한국농아선교연합회와 협력하면서 오는 3월에 수화교실을 개강할 예정이며, 안산지역 농아전도대회 및 안양감호소 재소 농아인들의 위문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거나 고통받고 있는 농아인들에게 소망과 희망을 심어주고,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나갈 것이다.
앞으로 본 교회 농아부가 이 땅의 많은 청각장애인들의 영적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성도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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