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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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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26-22 소개
어린양의 집
김동엽 / 생활재활교사

  작년 7월 입사를 하여 벌써 7개월이 지나 어느덧 1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입사를 하고는 ‘일단 연말까지 버텨보자. 그런데 시간이 가긴 가는 걸까?’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사실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죠.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일이 있었다고 생각되는 지난 7개월입니다. 그동안 이용인들로 인해 힘들 때도 많았고, 내가 과연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될 때도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동료 선생님들께서 해주신‘이용인분들에게 상처를 받고 퇴근할 때도 있지만, 오히려 이분들을 통해 힐링이 되고 미소 지으며 퇴근할 때도 있다.’는 말을 떠올렸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용인들로 인해 상처를 받을 때보다 이용인들을 바라보며 웃는 일이 더 많았던 지난 7개월입니다. 이제는 출퇴근을 하면서 오늘 하루 어떤 분이 우리를 미소 짓게 했고, 또 보람있었던 일이 무엇이었는지 떠올려 보는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를 이렇게 웃게 만들어주는 이용인은 저의 담당 이용인 ’오○댜‘, ’오○한‘씨입니다.   

  저를 보면“내 담당 선생님이다!!”하며 쏜살같이 뛰어오는 ○댜씨와 조용히 방에서 성경책을 보고 있다가 온유방으로 들어오는 저와 눈이 마주치면 하던 것을 멈추고 배꼽인사를 하는 ○한씨를 보며 자연스레 미소를 짓게되고 교사로서의 뿌듯함을 느낍니다.  

 

  물론 선생님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가끔은 주의를 받는 오○댜씨~ ○댜씨가 커서 자립할 수 있도록 선생님이 옆에서 많이 노력해 볼게요^^. 우리 ○댜씨도 멋지게 성장하여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약속을 잘 지키고 행동도 조금만 빨라지고 공부도 요즘처럼 열심히 해서 멋진 남자가 되도록 합시다!!

 

  그리고 우리 묵묵한 형 오○한씨~ 지난 설 연휴 동안 원가정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에요. 우리 ○한씨도 자립 훈련 열심히 해서 원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같이 노력해 봐요.

 

  이 밖에도 출퇴근 할 때 제일 먼저 문 앞에서 인사를 해주시는 ○웅씨, ○열씨~   뒤에서 묵묵히 도움을 주시는 ○울씨, ○진씨, ○돈씨~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에너지를 주시는 ○늘씨, ○우씨~ 가끔 뜻밖에 미소를 보여주시는 ○환씨, ○수씨, ○현씨, ○훈씨~ 생활재활교사들의 무릎을 팔걸이로 쓰시는 ○준씨~ 밝은 미소로 인사를 하시는 ○철씨, ○호씨~ 만능 운동꾼 ○영씨, 학구열이 넘치는 ○우씨~ 모든 분들이 한분 한분 소중하고 귀한 우리 어린양의집 어린양 여러분들! 

 

  여러분들이 어린양의집에서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온유방의 막내교사 김동엽 앞으로도 열심히 배우고 노력할게요. 모두 모두 건강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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