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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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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 가사 모든 것을 둘러 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니라(막11:11)

 

  이 구절은 종려주일에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오신 직후 예수님이 무엇을 하셨는지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늦은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에 대한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채찍질로 장사꾼들을 쓸어버릴 계획이었지만 오늘은 아닙니다. 그분은 시간을 가지실 것입니다. 시간을 가지는 것은 정말 상징적인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죄의 영역을 보고 곧바로 징계하지 않으십니다. 시간을 가지시고 생각하십니다. 심지어는 회개할 시간을 허락하십니다. 그분이 자신의 권능으로 잘못을 직접 고치시기 전에, 일을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마지막 기회인 셈입니다. 하나님은 자제력을 잃지 않으시고 가능한 가장 좋은 결과로 심판대에 설수 있도록 우리에게 시간을 주십니다. 사랑으로 해주시는 것입니다.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히12:11)

 

  예수님이 직접 채찍질하실 때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가장 심한 징계만큼은 우리가 아닌 그분 자신에게 떨어지도록 해두셨습니다.  바로 그분이 삽자가에서 수난당하셨을 때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축복은 그분의 사랑과 인내입니다.

 

  주님! 제가 잘못을 저질러 징계를 받아야 할때, 돌이킬 수 있는 시간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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