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2023-03-26

ㆍ묵상한 구절 : 역대상 10장

2.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 아들들을 추격하여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고

3. 사울을 맹렬히 치며 활 쏘는 자가 사울에게 따라 미치매 사울이 그 쏘는 자로 말미암아 심히 다급하여

4. 사울이 자기의 무기를 가진 자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이 와서 나를 욕되게 할까 두려워하노라 그러나 그의 무기를 가진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행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매 사울이 자기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니

5. 무기 가진 자가 사울이 죽는 것을 보고 자기도 칼에 엎드러져 죽으니라

6. 이와 같이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그 온 집안이 함께 죽으니라

14.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 주셨더라

 

ㆍ묵상내용 메모 :

사람은 반드시 죽을 수 밖에 없으나 지으신 분께서 마음껏 축복하셔서 편안히 살다가 죽을 때에도 편안함 속에서 남은 가족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서로 감사하고 축복하며 다음 세상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비록 아쉬운 눈물의 이별이더라도 소망이 있는 죽음을 만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사울은 자기 한 사람의 어리석은 판단으로 인해 온가족과 온민족이 함께 비참한 마지막을 맞이하고 있다. 그 원인은 하나님께 묻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쓰여있다(14절).

하나님께 묻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사람이 죄를 지을 수도 있는 존재임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선악과를 심어놓으신 하나님의 의도와 같다.

이 세상에는 나보다 크신 분이 계시고 그 분의 뜻대로 살아야만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려고 선악과 나무를 심으셨다는 의미이다.

왕은 자기 나라에서 무엇이든 자기 뜻대로 할 수 있는 최고 권력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자기 위에 계심과 자기의 모든 행위를 지켜 보고 계심을 아는 것이 왕에게 필요한 덕목이다. 그래야 그 자리를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서 그 자리를 오래도록 지켜 주신다. 자기 힘으로 지킬 수 있는 자리인 것처럼 착각하는게 교만이고 어리석음이다.

이것은 지금 나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진리이다.

이 땅에 태어나는 모든 인류가 가져야 하는 마음 자세다.

지으신 분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내 자녀, 내 친척, 내 친구들이 이 진리를 알게 할 의무가 나에게 있다.

 

ㆍ오늘의 다짐 :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길과 진리, 생명이신 주님을 소개하자.

 

ㆍ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주님의 백성이 되도록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제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졌으니 그 형상을 드러내어 빛이신 주님을 온전히 드러내는 복된 삶이 되도록 은혜를 주시기 원합니다.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김진희
    12교구

    아멘

  • 임승란권사
    11교구

    아멘.

List of Articles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