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박신우
21교구
성령으로 충만할 때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2023-02-11

2023.2.11(토) 묵상  - 사무엘상 11:1-15

 

 

암몬에서 길르앗 야베스 지역을 침공했고, 그들은 어떠한 회의와 논의없이 조약을 요구한다. 하지만 암몬은 그 조약을 받지 않고 온 이스라엘을 침공하여 모욕하겠다고 겁박한다. 야베스 사람들은 또 거기에 수긍하여 이스라엘에 전령을 보내고, 만약 우리를 도와주지 않으면 암몬에 항복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한다. 

이 소식을 들은 백성들은 소리를 높여 운다. (4절) 

이 눈물의 의미는 길르앗 사람들이 안타까워서 흘리는 긍휼의 눈물이 아니다. 이제 이스라엘과 본인들에게까지도 전쟁의 먹구름이 찾아오기에 절망의 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백성들이 흘리는 눈물은 현실적인 눈물이다. 이스라엘은 모압을 이길만한 힘과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에 왕으로 세운 "사울"은 경험도 없고 검증이 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이제 그들은 자신들도 이와 같은 고통을 당할 것을 알았기에 한숨과 절망의 눈물을 흘릴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사울이 이 소식을 들었을때 하나님이 영이 임했다.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었다고 성경은 기록한다.(6절) 지금 성령으로 충만해진 것이다. 그때 그는 현실적인 상황앞에서 울지 않았다. 한숨쉬지 않았다. 절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노"가 크게 일어났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무례하고 잔인한 행동을 하고 있는 암몬을 향해 왕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분함이 나타난 것이다. 

 

 

★ 하나님의 영에  크게 감동되었을 때 그는 크게 노했다. 만약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았다면 그역시 이 현실의 문제와 장애물을 현실적인 대안으로 , 인간의 전략으로, 개인의 감정으로 반응했을 것이다. 

 

★★ 결국 하나님의 영에 감동될때, 성령으로 충만할때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을 수 있다!! 문제와 장애물 앞에서 낙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한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

 

----> 사람을 세우는 일에 많은 거절을 당한다. 직장생활을 하는 분들이 많아 심지어 전화심방도 제대로 안될때 너무나 답답하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낙심하고 포기하게 된다. 의욕이 꺾이고, 열정이 식는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나에게 성령의 충만함으로 사역의 문제와 장애물앞에 믿음으로 선포하며 힘있게 나아가길 원하신다. 

 

결국 사울은 전령들을 모든 지역에 보내어 자신과 사무엘을 따르라 권면하는데 그 다음 말씀이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같이 나온지라"(7절)

 

소를 잡아 각을 뜨고 , 자신을 따르지 않으면 당신들의 소도 이렇게 될것이다! 라고 강력하게 권면한 사울을 두려워 한 것이 아니다. 그들에게 "여호와의 두려움"이 임했다. 

 

♥ 하나님은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 그래서 믿음으로 반응하는 사람을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성령의 감동대로 사는 사람에게, 그 감동이 맞다, 말씀대로 사는 사람에게 그 음성이 맞다! 그 묵상이 맞다! 라는 확신을 주신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사울의 두려움이 아니라 여호와의 두려움이 임하고 그들이 한 사람 같이, 한 마음으로 33만명이 모이게 되었다. 

 

그 이후... 당연히 전쟁에 승리하게 된다. 야베스 사람들의 거짓 보고와 함께 새벽에 기습한 사울의 전략으로인해 암몬은 대패를 당한다. 

 

백성들은 이제서야 사울을 왕으로 인정한다. 사울을 인정하지 않은 사람을 끌어내 죽이자는 말까지 서슴치 않고 한다. 그런데 사울은 그들을 말린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구원을 베푸셨는데, 우리가 어떻게 이스라엘의 일원을 죽일 수 있느냐고 답한다. 사울에게는 자신의 자존심과 왕이라는 권위보다 하나님의 주권과 다스림, 그 은혜와 인도하심이 더 소중했음을 알게 된다. 

 

사무엘은 모든 백성과 함께 길갈로 가서 사울을 왕으로 삼는다. (15절) 그런데 성경은 "여호와 앞에서" 왕으로 삼았다.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렸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 여호와 앞에서 살아가는 신앙이 필요하다. 현재 내가 거하고 있는 직업, 자리, 직분, 업적 모든 것 다 하나님이 허락하여 주신 것이다. 특히 리더의 자리에 있을때 내가 리더가 아니라 하나님이 리더이심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이 나를 세우셨음을 기억할때 탈선하지 않을 수 있고, 롱런할 수 있다. 

 

★★ 그 자리에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크게 기뻐하였다(15절)

 

큰 기쁨은 

1. 성령에 충만하여 믿음으로 반응하여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고. 

2. 모든 순간 하나님을 인정하며, 하나님을 예배할때 찾아온다. 그 큰 기쁨이 오늘 나에게 경험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 적용 : 1. 성령충만은 말씀과 기도로 내 모든 걸 내려놓고 하나님만 붙들때 가능하다. 주일을 준비하는 토요일. 분주한 마음을 내려놓고 성령충만함을 사모하며 말씀과 기도에 앞장서자. 

 

2. 지금 해야하는 사역들 중에 버거운 일들이 있다. 21교구의 특성과 맞지 않는 일들을 해내야 할때 부담이 많이 된다. 그 상황을 세상적인 생각과 방법을 구하지 말고, 담대히 믿음으로 선포하고 진행하자. 

 

3. 큰 기쁨은 하나님 앞에 있을때 가능하다. 가정에서 있을때 자연스럽고 편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오늘이 되길. 

  • 김진희
    12교구

    아멘~ 목사님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 임승란권사
    11교구

    아멘

  • 권충실
    03교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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