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자기를 우상으로 섬기지 않도록
2023-02-08

 

ㆍ묵상한 구절/열왕기상11:14,23,26

 

14.  여호와께서 에돔 사람 하닷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하시니 그는 왕의 자손으로서 에돔에 거하였더라

23.  하나님이 또 엘리아다의 아들 르손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자가 되게 하시니 그는 그의 주인 소바 왕 하닷에셀에게서 도망한 자라

26.  솔로몬의 신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또한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였으니 그는 에브라임 족속인 스레다 사람이요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스루아이니 과부더라

 

ㆍ묵상내용 메모 :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여러 아들들 중에서 특별히 솔로몬을 택하여 다윗의 뒤를 이어 큰나라를 다스리게 하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면 큰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나 지금은 솔로몬에게 대적할 자들을 준비시키고 계신 상황이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여러 차례 찾아오셔서 말씀대로 살아갈 것을 당부하셨고(왕상3:14,6:11-13,9:2),

솔로몬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서원하였다(왕상8:12-13,22-61).

9절에서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이유는 그만큼 사랑하셨고 기대하셨기 때문이다. 솔로몬과 같은 행위는 배은망덕이다.

하지만 솔로몬을 욕하고 비웃는 나 자신을 돌아보니 나는 매번 배은망덕한 짓을 저지르고 있었다.

왜냐하면 이미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확인했고, 은혜를 깨달았으나 말씀대로 살지 못하면서 늘 당당하고 뻔뻔하지 않은가?

지금 편안하고, 예배드리고, 봉사하고, 헌금하고, 성경 읽고, 기도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평가하실지 내가 전혀 모르기 때문에 사실은 태풍전야와 같지 않은가?

지금 편안한 것은 현실에 안주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얻고자 도전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예배는 형식적이었고, 사랑 없이 봉사하였고, 계산하며 헌금하였고, 주님의 임재의식 없이 성경을 읽었고, 하나님의 소원보다 육신의 정욕을 따라 기도하지 않았는지?

생각 속에서만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원한다"고 기도하지만 내 마음 깊은 곳의 탐욕과 교만이 나의 영혼의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어도 모르고 있다가 어느 순간 영혼의 암덩어리로 발견되어 손 쓸 겨를 없이 처참하게 무너질 수 있다는게 문제다.

누가복음 6:21,22에서 나는 지금 주린 자가 아니고 지금 우는 자가 아니다.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버림을 당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나는 누가복음 6:24-27 말씀《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에 해당된다.

구원을 위해 나는 간절히 주님께 기도해야 한다 .

 

ㆍ오늘의 다짐 :

솔로몬에게 진노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보실 때 어떠하실지 그것이 언제나 염려된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돈을, 자기를 우상으로 섬기지 않도록 매순간 돌아보자

 

ㆍ오늘의 기도:

주님께서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라"고 말씀하셨사오니 제가 심령이 가난한 자 되어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만으로 만족한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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