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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온소식^^

조회 수 378 추천 수 0 2008.05.13 11:40:03
미얀마 소식입니다.
생전에 이런 태풍은 처음입니다. 일부가 쓸려나간 것이 아니라 양곤이라는
대 도시 전체가 쑥밭이 되었습니다. 여기 저기 아름드리 나무가 뿌리채 뽑혀서
쓰러져 길을 막고 있는가 하면 수 많은 전봇대들이 부러지거나 쓸어져 있습니다.

1. 우리는 인적 피해는 없습니다. 사람이 다치거나 죽거나 하지 않아서 다행한일입니다.
2.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이웃집과 함께 연달아 지붕이 일부 날라가고, 유리창이
깨지고, 큰 나무들이 부러졌습니다. 유치원들도 나무가 쓸어지고, 지붕이 날라가고,
유리창이 깨지거나, 울타리가 쓰러지고 했지만 큰 피해는 없어서 감사한마음입니다.
3. 달라는 집이 약간 기울어지고, 지붕이 완전히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다 수용하지 못하는 이웃 이재민이 21명 기거하고 있습니다.
여기 가르치는 일은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특히 컴퓨터는 전기 때문에 오래 걸려야 다시 시작할 것 같습니다.
4. 전기, 전화는 완전 불통이고, 전기는 양곤 전역이 거의 마찬가지 형편입니다.
신호등도 없는 곳이 태반이고, 유자나 호텔도 전기가 없어서 10층 사람들도 걸어 오르내려야 합니다.
물도 없어서 며칠간은 호텔인데도 화장실도 못 사용하다가
지금은 겨우 트럭으로 호수 물이나 이런걸 운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5. 전기가 완전히 복구되려면 적어도 여러달이 걸릴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운데다 정말 견디기 어렵습니다.
발전기를 사용하는것도
디젤이 한 가롱에3천원에서 1만2천원까지 했는데 지금 1만원에서 9천원정도 합니다.
고작 하루 한시간 정도 틀면 다행입니다.
6. 물이 안 나오는 곳이 많아서 도처에 물을 긷느라고 아우성 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붕 자재 파는 곳은 장사진을 이루고, 스레트 못은 값도 사정없이 사기도 너무 어려운 형편입니다.
가게 앞에는 장사진을 이루고 가게는 철문을
닫고 한 사람씩 돈을 철창으로 넣으면 한 사람뿐씩 팔고 있는 실정입니다.
7. 변두리에 대나무로 지은 집들은 쓰러지거나 날라간 것이 보통입니다.

8. 물건을 보내는 것은 어렵습니다. 여기 도착했으니 가져가라 해도 지금 차 구하기도 아주 어렵고 힘듭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이 소식을 전해 주기 바랍니다.
미얀마에서 송정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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