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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

조회 수 102 추천 수 0 2006.04.22 07:36:22
진정한 사랑
한 임금에게 외동딸이 있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딸은 불치의 병에 걸렸다. 임금은 유명하다는 의원에게는 모두 보여 봤지만 한결같이 절망적인 반응뿐이었다.
그러나 임금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이 땅 어디엔가 딸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임금은 자기 딸의 병을 낫게 한 사람에게는 딸을 주어 아내로 삼게 하고 자신의 대를 이을 임금으로 삼겠다는 내용의 포고문을 전국에 붙이도록 했다.
그때 마침 왕궁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진기한 물건을 가지고 있는 세 형제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마법의 망원경을 가지고 있던 맏형이 자신의 망원경으로 그 포고령을 보게 되었으며 그는 공주가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두 형제와 의논하여 공주의 병을 낫게 해주기로 마음먹었다.
세 형제 중 둘째는 마법의 양탄자를 가지고 있었고 막내는 마법의 사과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막내가 가지고 있는 마법의 사과는 어떤 병에 걸린 사람이라도 이 사과를 먹으면 병이 낫게 되는 사과였다. 세 형제는 공주를 구하기 위해서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공주가 있는 왕궁으로 갔다. 그들은 왕궁에 도착하자 곧바로 공주에게 사과를 먹였더니 공주의 병은 씻은 듯이 나았다.
죽을병에 걸렸던 공주의 병이 낫게 되자 모두가 기뻐했다. 그리고 임금은 곧 연회를 베풀었고 그 연회에서 공주의 남편감이오, 자신의 후계자가 될 사람을 발표할 생각을 했다. 그러나 한 가지 곤란한 문제가 생겼다. 왜냐하면 세 형제가 서로 자신이 공주를 구했으니 자신이야말로 공주의 신랑감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맏형은 “내가 망원경으로 보지 못했더라면 이런 사실 조차 알 수 없었을 것이 아닌가”하고 말했으며 둘째는 “마법의 양탄자가 업었더라면 도저히 이렇게 먼 데까지 올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체되어 공주의 생명을 구하지 못했을 것이 아닌가?”하고 자신의 입장을 말했고, 셋째는 “만일 사과가 없었더라면 병을 고칠 수가 없었을 것 아니냐.”고 말했다.
당신은 누가 공주의 남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그 나라 임금은 매우 지혜로운 판단으로 자신의 후계자요, 공주의 남편감이 될 사람을 셋째로 정했다. 그 이유는 맏형과 둘째는 아직도 망원경과 양탄자를 가지고 있지만 셋째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사과를 공주가 먹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는 공주를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것을 주었던 것이다.
탈무드에 “무엇을 해줄 때에는 모든 것을 거기에 거는 자가 가장 존귀하다.”는 명언이 있다. 희생이 없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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