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사회봉사부의 농아인선교회(총농선)는 지난달 25∼26일 안산제일교회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 8월 4∼7일 충남 천안 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세계장로교농아선교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전국 42개 농아인교회(농아부) 연합체인 총농선의 총회장에는 최삼철(창원 농아인교회) 목사가 선출됐다.
최삼철 신임 총회장은 “내년 대회는 약 500여명의 국내외 농(아)인들이 모여 각 나라별 농아인교회의 상황과 정보를 나누고 문화를 교류하는 세계 농아인들의 잔치가 될 것”이라며 이 대회를 위해 한국교회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농아인선교회는 농아인신학생 장학금 제공, 농아인 재소자 방문 및 격려, 수화성경 제작, 국내외 농아인 사역자 생활비 지원을 하고 있다.
새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 이준형(제주영락교회 농아부) 목사, 총무 이영우(안산제일교회 농인부) 목사, 서기 김상섭(부천동광농아인교회) 전도사, 부서기 김애식(노량진농인교회) 목사 ,회계 김지현(홍성농아인교회) 목사 ,부회계 정순인(영천제일교회 농아부) 목사.
국민일보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