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국목양문학상’에 고훈 시인의 ‘고백’,김상길 시인의 ‘깃발나무’가 선정됐다.
1990년 ‘문학과 의식’을 통해 등단한 후 목회와 시작 활동을 해온 고훈(안산제일교회) 시인은 시집 ‘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종으로 선택 받은 삶,특히 암투병 중에 깨달은 은총의 삶에 감사하는 진실한 신앙을 담아냈다.
또 1980년 소년(동시)과 시문학을 통해 등단한 김상길(국민일보 상무이사) 시인은 시집 ‘깃발나무’를 통해 세속화된 시대의 어둠을 태우는 생명의 빛을 노래했다.
한편 한국목양문학회(회장 김남식)는 19일 오후 4시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관 2층 그릴에서 ‘2005년 정기총회 및 제11회 목양문학 시상식’을 갖는다. 아울러 문인 목사들로 구성된 한국목양문학회는 90년 창립된 후 현실의 고통과 구원의 메시지를 세상에 진지한 시 언어로 제시해왔다.
국민일보 이지현 기자 jeeh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