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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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11교구
각자개인에 사명이 무엇인가
2022-01-11

 

 

 

한 사람의 사역은 그가 하나님을 향해 어떻게 복종하고 헌신하였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엡 3:7)

구세군의 창립자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에게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당신의 성공적인 사역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당시 부스 장군은 80이 넘은 고령이었는데, 그는 잠시 주저하더니 조용히 눈물을 떨구며 말했습니다. 

 

“바로 하나님이오. 나보다 두뇌가 우수한 사람도 많았고 기회가 좋았던 사람도 있었겠지. 

 

그러나 내 가슴에 런던의 가난한 사람들이 들어오던 날부터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라면 이들을 어찌 구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던 날부터 나는 결심했지. 

 

하나님께서 윌리엄 부스를 모두 가지시게 될 것이라고 말이오. 오늘날 구세군이 어떤 힘을 가지고 있다면 그건 모두 하나님께서 내 마음의 모든 사랑, 의지력, 그리고 내 삶의 모든 영향력을 가지신 때문이오.”

 

한 사람의 위대한 사역은 모두 하나님을 향해 그가 어떻게 복종하고 헌신하였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사실, 이 땅에서 사명을 따라 산다는 것은 한 고비 넘어 또 한 고비를 맞이하며 사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은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 앞에 도움을 구하는 일의 연속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시련이 지나갔나 싶으면, 기다렸다는 듯이 또 다른 시련이 찾아오는 이러한 삶이야말로 하나님 앞에 선한 삶의 실체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을 이 땅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사람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무제한의 자기 부인과 무한정의 헌신이 요구되는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무제한의 자기 부인과 무한정의 헌신이라고 해서, 노예와 같이 일에 매여 있는 삶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영화 벤허에 보면 벤허가 노예 선에 끌려가 노를 젓는 장면이 나옵니다. 발이 쇠줄로 묶인 채, 채찍을 휘두르는 감독자의 서슬 파란 감시를 받으며, 차마 도망칠 수 없기에 일하고 있는 노예의 모습을 여러분도 기억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런 노예의 태도로 당신을 섬기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인격적인 승복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수시로 맛보며, 당신을 섬기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에 대한 경험 없이 끌려온 듯한 태도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사람들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섬겨서는 망가진 사역의 현장과 고장 난 자기 자신의 영혼이 재고품처럼 버려지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혹시라도, 마지못해서 섬기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먼저, 나를 여기에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기뻐하며 받아들이는 승복의 자세를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만 참된 복종과 헌신으로 우리를 채울 수 있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마음껏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참된 사명자에게는 “나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라는 고백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자신을 복종시키고, 힘에 진하도록 헌신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공적인 사역의 비결은 오직 복종과 헌신입니다. 무제한의 자기부인으로 말미암은 철저한 복종과 무한정의 헌신이야말로 우리의 사역위에 하나님의 능력을 깃들게 하는 비결입니다.

 

 

 

  • 김진희
    12교구

    아멘~^^

    ' 한 사람의 위대한 사역은  모두 하나님을 향해 그가 어떻게 복종하고 헌신하였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중략- 그러므로 이 땅을, 이 땅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사람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무제한의 자기부인과 무한정의 헌신이 요구되는 힘든 일입니다. - 중략 -인격적인 승복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수시로 맛보며 당신을 섬기기를 원하십니다.' 

    마음으로 공감되어 그대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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