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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양로원 효도

  문명시대는 산업시대다. 부부가 함께 일해야 생존할 수 있는 선진 복지국가는 양로원을 설립하여 늙고 병드신 부모를 기초의료시설을 갖추고 잘 보살핀다. 자녀들에게 양로원은 너무 고마운 시설이다. 그러나 부모는 가정보다 더 좋은 우수시설로 입소한 것만은 아니다. 21세기 고려장이란 말을 들으면서도 자식들에게 짐 되는 것이 더 괴로워 양로원을 선택한다. 문명 서구사회는 양로원 복지가 일반화됐다. 자녀들은 주일날마다 자기 교회에서 예배드린 후, 정한 시간에 모여 양로원을 찾아 부모와 예배드리고 점심을 나누며 산책도 하다 다음 주를 약속하고 헤어진다. 감사하게 양로원도 어르신들을 소중하게 보살펴 집에 계실 때보다 더 건강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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