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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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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06-26 탐방
[교회 탐방] 개봉제일교회(김낙원 목사)
새벽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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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로 30길 13-13 (전화)02-6084-6271

 

우리 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시무했던 목사님 중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교회 탐방의 열 번째 순서는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개봉제일교회이다. 건강한 교회, 건강한 가정을 목회비전으로 삼고 믿음과 신앙의 열정으로 주님의 양 무리를 이끄시는 김낙원 목사님을 교회 목양실에서 만났다. 목사님은 그간 신앙 관련 매체와 잡지사 등에서 인터뷰 요청을 받을 때마다 혹여 하나님이 아닌 당신이 드러날까 조심스러워 거절해 왔다고 하는데 문서선교부 편집위원들은 환대해주시고 질문에 행복한 모습으로 답변을 잘 해주셨다. 

 

 

*문: 안산제일교회 부임할 때 상황과 시무 중 옛 추억으로 어떤 점이 있는지요?

  주안장로교회에서 3년간 부교역자로 시무하던 중 1998년 2월 당시 안산제일교회 행정담당목사님으로부터 전화로 청빙 요청을 받았습니다. 서류를 준비하여 교회 사무실에 제출한 후 고훈목사님께 인사를 드리려고 했는데 출타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드리니  “하나님이 주의 종을 우리 교회로 불러 주셨는데 담임목사가 따로 볼 필요 없고 부임해서 보면 되지”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고훈목사님이 함께 사역하는 목회자를 얼마나 신뢰하고 아껴주시는지 그 사랑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으며, 늘 존경하며 저의 목회 철학의 밑거름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당시 교회의 비약적인 부흥성장에 발맞추어 여러 남선교회에서 성지순례를 추진하고 있었는데 7남선교회 담당목회자로서 이집트(출애굽)로부터 요르단(광야)을 경유하여 이스라엘(가나안)로 들어가는 길고 험한 여정을 회원 및 성도들과 하나되어 말씀과 기도, 찬양을 함께 부르며 은혜롭게 다녀온 기억이 새롭습니다.  

 

*문: 개봉제일교회 부임 당시 상황과 변화된 모습, 목회 방향과 미래의 지향점은?

  2002년 6월 개봉제일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된 것도 고훈목사님의 권면과 기도 덕분입니다. 또한, 교회 바로 앞이 고척근린시장이라 목회하기 어려운 열악한 환경임을 아시고 목사님이 타시던 승용차를 주시며 전도와 심방할 때 사용하라고 하셨고, 매월 도서비와 전별금, 퇴직금까지 주셨습니다. 전별금으로 개봉제일교회 본당의 종탑을 세웠으며, 퇴직금은 교회 담장을 헐고 교회 주차장과 화장실을 개방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 사역을 하는데 토대가 되었습니다.

  고훈목사님의 목회 철학을 본받아 저는 부목사와 갈등이 없는 목회, 긍휼을 실천하는 목회, 선교하는 목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교에 큰 비전을 갖고 우리 교회 본당을 건축하기에 앞서 2013년 선교지에 교회를 먼저 건축하였습니다. 그 후 ‘한가정 한교회 세우기 운동’을 벌여, 인도네시아 발리를 비롯하여 네팔, 라오스, 필리핀, 태국 등지에 비전센터 및 가정교회를 20여 곳 설립하였습니다. 또한, 발리 선교센터를 방문한 교회의 헌신으로 보육원이 세워졌는데 이곳 아이들에게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개봉제일교회 성도들 중심으로 선교 동역자를 모으는 일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교 활동을 통해 체험한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준비되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순종하기만 하면 하나님이 준비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한편 지역사회 구제 사역의 일환으로 동사무소와 협력하여 어려운 가정을 돕고 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안나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선교관 건물 1층의 상가 임대료는 개척교회 및 미자립교회 후원에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 65세 조기 은퇴를 한 후에는 일산 쪽에 전셋집 2개 얻어, 하나는 선교사들의 임시 거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식관’을 운영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문: 안산제일교회 성도들에게 전하실 인사 말씀은?

  안산제일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던 시절을 돌이켜보니 고훈목사님의 목회 방침에 따라 전도와 심방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담당한 교구 및 위원회 임원들의 헌신과 섬김이 있었기에 교회 부흥과 성장의 기쁨을 맛보았고 행복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함께 사역하면서 동고동락했던 많은 분들이 참 보고 싶으며,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허요환담임목사님의 ‘도시의 영성을 새롭게 하는 교회’의 목회 비전에 따라 모든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로 하나 되며, 삶의 자리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믿음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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