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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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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22-26 특집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일하십니다
천보라 집사 / 마더와이즈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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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열었던 마더와이즈 30기 ‘지혜’ 사역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이어진 10주의 여정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열심과 신실하심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마더와이즈는‘회복’, ‘자유’, ‘지혜’, ‘동행’의 네 가지 과정을 순환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 함께 자라가는 어머니들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지혜’ 과정은 결혼생활과 자녀 양육, 그리고 일과 사역 속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의 우선순위를 배우고, 말씀 안에서 성경적인 나의 역할을 발견해 가는 시간입니다.

  

  이번 30기 ‘지혜’ 과정에는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삶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고민과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40명의 조원들과 25명의 스탭들이 참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더와이즈를 통해 각 사람을 있는 모습 그대로 품어 주시고, 서로를 위로하며 함께 자라가는 은혜의 공동체로 세워 주셨습니다. 말씀 안에서 웃고 울며 한 걸음씩 동행하는 시간 속에서, 마더와이즈는 누구도 홀로  있지 않도록 서로를 격려하고 세워주는 따뜻한 믿음의 울타리가 되어 주었습니다.

  

  총 10개의 소그룹으로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섬김이 한 명과 4~5명의 조원들이 한 조를 이루어 깊이 있는 나눔을 이어갔습니다. 조원들은 각자가 정한 시간에 매일 교재를 묵상하며 말씀으로 삶을 훈련했고, 매주 목요일에는 한자리에 모여 한 줄 중보기도로 서로를 축복하며, 한 주간 교재를 통해 경험한 은혜와 삶을 진솔하게 나누었습니다. 나눔이 끝난 후에는 스탭들이 사랑으로  준비한 식사를 나누며 교제를 이어갔습니다. 늘 가족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던 어머니들에게 누군가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따뜻한 한 끼는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습니다.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들은 말씀 안에서 깊은 공감과 위로를 경험하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새롭게 깨달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결혼과 임신, 출산과 육아의 과정 속에서 배우자와 자녀와의 관계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격려하며, 하나님께 더욱 지혜를 구하게 되었다는 나눔도 이어졌습니다.

  또 어떤 집사님은“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가장 먼저 찾아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삶의 우선순위를 새롭게 세우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종강 이후에는 “인생에서 가장 깊은 나눔이었고, 어디에서도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는 고백도 들려왔습니다. 서로를 향한 경청과 중보, 그리고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은혜였습니다.

  오랜 시간 교회를 떠나 있었다가 다시 돌아온 한 성도님은 마더와이즈 안에서 따뜻한 유대감을 경험하며 믿음을 회복해 갔습니다. 말씀을 삶에 적용하며 남편과의 관계 또한 주님께 맡겨 드리겠다는 고백을 나누는 모습은 함께한 이들에게도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각 사람의 삶 가운데 나타난 작은 변화와 회복의 이야기들은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 가운데 신실하게 일하고 계심을 다시금 확인하게 해 주었습니다.

  

  특별히 마지막 종강 모임은 머리로 배운 지혜를 삶으로 새기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편지’라는 주제 아래, 우리는 지나온 삶의 상처와 아픔, 결혼과 자녀 양육, 노후와 건강 등 인생의 여러 순간들을 하나님 앞에서 다시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여정의 끝에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셨던 주님의 사랑을 새롭게 발견하며, 눈물로 하나님께 답장을 써 내려갔습니다. 남편의 돕는 배필로, 자녀를 맡겨 주신 믿음의 어머니로, 그리고 세상 가운데 주님께 합당한 그릇으로 살아가기를 다짐하며, 마더와이즈의 여정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 되었습니다.

  

  10주 동안 모임을 마칠 때마다 함께 불렀던 찬양 ‘야훼’의 고백입니다. 가정을 홀로 지키며 탄식하고 외로움 가운데 있을 때에도 주님은 우리의 작은 신음까지 들으시고, 메마른 영혼 위에 성령의 단비를 부어 다시 숨 쉬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넘어지고 지친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시며 주님과 함께 걸어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걸음을 처음부터 끝까지 신실하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오는 9월 시작하는 31기‘회복’의 여정 가운데서도 동일하게 역사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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