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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동방의 등불 코리아

역사학자 아놀드 트인비는 만일 지구의 종말이 와 사람이 지구에서 생존 할 수 없어 어디론가 이사 가야 한다면 지구에서 갖고 갈 것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한국의 가족제도라 했다.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1929년 일본에 방문을 했을 때 조선을 예찬하는 시를 신문사에 보냈다.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기에

빛나던 등불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 다시 한 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마음엔 두려움이 없고

머리는 높이 쳐들린 곳

자식은 자유스럽고

좁다란 담벽으로 세계가 조각조각 갈라지지 않는 곳

진실의 깊은 속에서 말씀이 솟아나는 곳

끊임없는 노력이 완성을 향해 팔을 벌리는 곳

지성의 맗은 흐름이 굳어진

습관의 모래벌판에 길 잃지 않는 곳

무한히 퍼져 나가는 생각과 행동으로 우리들의 마음이 인도되는 곳

그러한 자유의 천국으로

내 마음의 조국 코리아여 깨어나소서

(동방의 등불. 타고르)

 

그러나 요즘 동방예의지국 동방의 천국은 어디로 갔나?

이 땅에 '예의'가 무너졌다.

중고등학교 여학생 교복치마가 왜 미니스커트여야하는가? 미니스커트 옷을 탓하고자가 아니다. 교육계와 가정과 교회가 왜 어린아이들 옷 입는 것 하나도 통제할 힘을 잃었는가 하는 안타까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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