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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타교회 집사님의 대접
수요 낮 예배 후 심방을 마치고 심방가족 네 명이 점심 식사하러 추어탕 집에 들어갔다. 먼저와 식사하는 젊은 집사 내외분이 일어나 정중히 인사를 한다. 나도 부부의 두 손을 잡고 반가이 축복의 인사를 하고 우리도 자리를 잡았다. 비서집사에게 우리교인 같은데 저 두 분의 식사 값을 포함해 6인분을 지불하고 오라했다. 두 부부가 식사 끝나고 계산하러가다 내가 지불한 것을 알고 대단하게 감사한다. “목사님 죄송해요 우리는 안산제일교회집사가 아니고 타교회 집사입니다.”하며 겸연쩍어한다. “집사님 우리교인 아니면 어때요 목사는 누구에게도 목사이고 집사님은 어느 목사에게도 집사입니다.” 그들이 떠나고 주인이 와서 “저 집사님이 목사님 일행의 식사 값을 다 내고 갔습니다. 카드를 주십시오. 취소하겠습니다” 그때 마침 우리교인 6명이 식사하러 왔다. 내 카드 취소하지 말고 저분들의 식사 값으로 계산하십시오. 결과는 타교회 집사님이 우리교회 집사님 여섯 분을 대접한 것이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잠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