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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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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03-23 특집
찬란한 금빛 인생 노노 시니어세대
이명희 목사 / 시니어사역위원회

“젊은 자의 영화는 그의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움은 백발이니라”(잠20:29)

 

“찬란한 금빛 인생 ! 노노 (老,NO!), 시니어 세대” 시니어공동체의 표어 이다.

‘시니어’라는 용어는 ‘老人’보다는 상위, 연장자, 선배의 의미에 가깝다.

그래서 ‘시니어’는 인생 후반부를 살아가는 사람을 지칭하면서 동시에 속하여 있는 공동체 내에서 다른 세대들과 함께 공동체적 책임감을 가진 존경받는 어른을 지칭한다. 따라서 우리 교회도 노년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역공동체 명칭을 ‘시니어 교구 & 시니어 위원회’로 바뀌었다.

 

이미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65세 이상 노년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가는 고령사회가 되었고, 교회 공동체도 이와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미 평균기대수명이 80세를 넘었고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지금, 몇해 전 UN에서 발표한 인류의 평균 수명 변화를 근거로 한 연령 구분인데, 66-79세를‘중년’으로, 80세 이상을‘노년’으로 분류했다. 이는 노년세대에 대한 이해가 변했고 변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와같은 사회적 격변 속에서 우리교회는 올해부터 노년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역에 변화를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 안산제일교회 시니어세대의 정체성을 정리 해보면, 

첫째,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세대’이다. 이는 복음에 대한 확고함으로 삶의 역동성을 경험한 세대이기 때문이다. 

둘째, 부흥의 열정을 심장에 품고 있는 세대이다. 예수의 심장을 품고 고잔뜰에서 60년의 안산제일교회 역사의 산증인들이기 때문이다.  

셋째, 믿음과 삶이 부요한 세대이다. 인생의 다양한 고난과 역경을 믿음으로 헤쳐 나오면서 복음의 능력과 역사가 곧 자신들의 삶이자 인생이 되었기 때문이다. 

넷째, 인생의 맛을 아는 저력이 있는 세대이다. 말과 혀로 믿는 믿음이 아닌,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말씀’으로 신앙의 맛을 직접 경험한 세대이기 때문이다. 

다섯째,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는 새로운 세대이다. 신세대이다.“겉사람은 낡아지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는 세대”(고후4:16)이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면서 시간적, 재정적 헌신에도 여유가 생기고,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교회 [시니어블레싱예배 & 시니어 스쿨]을 통한 시니어 사역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웰 에이징(Well-Aging) [곱게 나이 들어가기] 신앙의 완숙함을 지향하는 시니어 

둘째, 웰 빙(Well-Being) [일상의 영성] 소소한 감사와 깊은 나눔을 통한 소명의식 회복

셋째, 웰 셀레브레이팅(Well-Celebrating) [진리 안에 자유로움] 주안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삶을 살기 

넷째, 웰 다잉(Well-Dying) [임박한 종말론적 시간 여행] 본향으로 가는 길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 떼기

 

사람들은 늙어 가는 것을 성장하는 것이라 하지 않는다. 그리고 꿈을 꾸는 세대가 아니라 한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셨다.“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행2:17). 75세에 부름받은 아브라함, 80세에 새로운 소명으로 뜨겁게 일했던 모세, 85세에 못다 이룬 가나안 정복을 위해 “이 땅을 내게 주소서”라고 외쳤던 갈렙. 성경은 노년이 또 다른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가는 동행이요, 참어른으로서 하나님의 역사의 증인이었다라고 전해주고 있다. 그래서 시니어 사역을 하며 오늘도 꿈을 꾼다.‘나이 듦의 아름다움과 선하심’을 주님과 함께 이루어 가는 아름다운 동행을 하는 시니어세대들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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