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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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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31-22 소개
현장 예배의 소중함을 성전에서 느끼며
김지영 권사 / 13교구

  안산으로 올라왔습니다. 이번에 한 달 출장을 오게 된 상황으로 인해, 경주에서 안산으로 올라오는 차 안에서 저희 부부는 “와~ 한 달 동안은 매주 성전에서 현장 예배를 드릴 수 있겠다.”며 감사의 기도를 드렸고, ‘당신도 정말 기쁘지?’하며 남편을 보았을 때, 남편의 눈에도 눈물이 글썽거렸습니다. 

 

  남편도 현장 예배를 무척이나 사모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희 부부의 영혼이 살아나는 금요일 밤 브릿지워쉽도 한 달 동안은 교회에 나와서 예배드릴 수 있다며,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께 성전에서 마음껏 예배를 올려드릴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현장 예배를 사모하는 저의 마음을 헤아리신 교구 목사님은 정말 뜨겁게 기도해 주셨으며, 우리 부부가 섬기는 할렐루야 찬양대의 권사님도 적극적으로 중보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5월 20일, 열 번의 소그룹모임 마지막 주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드디어 응답해 주셨습니다. 소그룹 종강 모임이 있는 화요일에 남편은 안양 본사로 근무지 변경을 확정 받은 것입니다. 2년이 아니라 9개월 만에 저희는 경주 집을 정리하고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화요일 발령이 나고, 금요일 큐티 나눔 소그룹 종강 모임에서 이 기쁜 소식을 전하자 많은 분들이 정말 기적 같은 일에 놀라워했습니다. 이 모든 일이 소그룹모임을 함께 한 10주 동안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2년이 아닌 9개월 만에 안산으로 다시 오면서, 금요 브릿지워쉽 예배, 매 주일 현장 예배, 교구의 모든 모임에 참여하면서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에 대한 확실한 응답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몇 주 전, 저희 부부가 치유학교에 참가한 후에 하나님께서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친정 언니 가족의 영혼 구원을 위해 오랫동안 기도해 왔는데, 치유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은 큰 조카가 십여 년 만에 친정엄마와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게 된 것입니다. 큰 조카를 시작으로 친정 언니 가족들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와 믿음의 가정으로 세우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또 얼마나 신실하게 인도하실지 더욱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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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올 한 해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안산으로 부르시고, 교회 중심적인 신앙생활이 가장 복된 삶임을 절절히 깨닫게 하시며 맡겨진 자리에서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신실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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