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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그래, 네 말 또한 옳도다"

  서로 다툰 두 종이 황희 정승에게 판단을 구했다. 먼저 온 종의 변명을 다 들은 황희는“네 말이 옳도다”했다. 두 번째 온 종의 변명을 듣고는 “네 말도 옳도다” 조카가 황희의 재판 모습을 보고 싸운 두 사람 중에 한사람은 잘못한 사람이 있을 텐데 모두 옳다고만 하면 됩니까? 황희의 대답은 “그래, 네 말 또한 옳도다” 이조 최대의 성자이던 황희는 공사에는 칼날 같았으나 사사에게 너그러움을 보여준 위대한 리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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