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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밥상에서

  최권사님 가정이야기다. 아들 가족이 할머니 집에 모두 왔다. 저녁 밥상 앞에서 식사 감사기도를 했다. “우리가족 이렇게 건강하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음식을 우리 식탁에 하나님이 주신 것 감사하고 예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하고 눈을 떴다. 유치원에 다니는 손녀가 “할머니 이 음식은 하나님이 주신 것 아니고 마트에서 사왔는데...” 한다. 온 식구는 손녀의 순진한 의문(?)에 모두 함박으로 웃었다. 왜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장수해야하는가? 이 때문이다. 누가 내 생명보다 더 귀한 내 손 자녀를 위해 날마다 기도하겠는가? 누가 성경을 가르치겠는가? 누가 하나님을 가르치겠는가? 이것이 성전 떠나지 않고 기도한 안나와 시몬의 사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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