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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거지의 저축

   두 손을 온전히 쓰지 못해 밥 먹기도 힘든 장애인 거지가 식당에서도 슈퍼에서도 몇 푼의 돈을 주어 문전박대 당했다. 50대에 평생 구걸 안 해도 넉넉히 살 수 있는 돈을 저축했다. 거지생활을 접고 사람대접을 받고자 창녀를 찾아갔다. 저녁 음식을 2인분 시켜 먹여주기만 하면 잠자는 값으로 주겠다했다. 여러 차례 시간이 많이 가자 서로 과거의 고통을 털어놓다보니 인간적 정이 들고 서로 불쌍히 여겨 교회에서 결혼을 했다. 이글을 읽고 두 사람이 하늘나라 갈 때까지 잘 믿고 사랑으로 살기를 나는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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