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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크리스천의 무소유(無所有)

    불교의 무소유(無所有)는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다. 그러나 크리스천의 무소유는 ①주소유(主所有)다. 예수 믿는 순간 나, 가족, 재산, 달란트... 모든 것이 주님께 귀속된다. ②나는 청지기다. 주께서 주신 모든 것을 맡아 관 리하는 사람이다. 내 것이 아니니 주 뜻대로 관리 사용해야 한다. ③나는 종이다. 주인은 주님이시다. 종은 착함과 충성밖에 할 일이 없다. ‘모든 일 다 마치고 나는 무익한 종이라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눅 17:10) 모든 것 을 다 주께 받았으니 모든 것은 주의 것이며, 종인 내 것은 하나도 없다. 이것이 우리들의 주소(住所)요, 무소유(無所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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