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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대표선수

  올림픽은 대표선수들의 땀과 눈물과 피와 인내로 자신과 조국의 영광을 위해 싸운다. 응원할 때나 귀국할 때 메달 딴 선수들과 따지 못한 선수들과 관계자들과 의료진들과 조달팀들과 특별히 경제적으로 후원한 기업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내야한다. 우리는 보이는 것은 귀하고 보이지 않는 것에 소홀 하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 때 학교대표로 글짓기 대회에 나간 적이 있다. 중학교 2학년 때는 추석날 동네 축구경기에 우리 동네 선수가 부상당한 일로 곁에 있던 내가 대신 뛰게 됐다. 그때 우리 동네는 패했다. 그 후 나는 안산제일교회 대표선수로 암과 싸웠다. 상대선수를 KO 시키진 못했으나 15년을 싸워오며 판정승하고 은퇴한지 5년이 되었다. 오직 나에게는 은혜의 빚진 자로 하루하루를 살며 기도로 나를 살린 교회에 감사와 하나님께 영광만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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