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sanJEIL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버스 44’

  중국 시골 길에 44번 버스 기사는 여자다. 으슥한 길에서 두 명의 험상궂은 청년이 탑승하자마자 흉기를 든 강도로 변해 30여명 승객 전원의 주머니를 턴다. 젊은 여자 운전수를 끌고 숲으로 데려가 집단 성폭행을 한다. 한 젊은 승객이 그것을 보고 여자 운전수를 보호 하려고 갔다가 부상만 입고 4사람이 버스로 돌아왔다. 이미 피투성이 된 기사는 강도 둘을 태우고 도와주다 부상당한 청년의 짐을 땅에 던지며 탑승을 단호히 거부하고 출발한다. 얼마가지 않아 여자 기사는 버스를 낭떠러지로 몰아 모두 사망한다. 이 실화를 근거로 대만 영화감독 데이얀 엉이 만든 10분 단편 영화 ‘버스 44’가 부산국제영화를 비롯한 세계 국제영화제에서 모든 관객에게 엄청난 감동과 회개를 주었다. 여리고 골짜기에서 강도 만나 피투성이 된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가는 제사장들 레위사람은 누군가? 한사람 선한 사마리아 사람은 우리 중 누군가?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