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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니콜로 파가니니 이야기(2)

  파가니니가 무대 위에서 너무 열정적으로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중 가장 높은 음을 내는 E현이 끊어졌다. 또 D현과 A현이 차례로 끊어졌다. 그럼에도 파가니니는 당황하지도 포기하지도 않고 남아있는 가장 낮은음을 내는 G현 하나로 연주를 완성했다. 관객의 기립박수가 그치지 않았다. 인생을 살다보면 우리에게도 건강이라는 E현이 끊어지고, 경제라는 D현도 끊어지고, 가정이라는 A현 마저 끊어질 때가 있다. 인생을 포기하지 말고, 환경을 보고 낙심하지 말고, 아직 남아있는 믿음이라는 G현으로 연주를 계속하자. 내일이 온다.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겔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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