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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엄니 엄니 우리 엄니

교회 카페에 근무하는 직원 권사님은 200만원도 훨씬 못되는 사례비로 십일조와 감사헌금 모든 헌금하고 생활비를 절약해 5만원을 93세 된 시골계신 친정어머니께 보내드렸더니 “너도 어려울 텐데 이 큰돈 보냈냐”하시며 고마움 너머 시집간 딸 가난한 생활을 더 걱정하시는 말씀 뒤에 “걱정마세요 엄니, 엄니 우리엄니 엄니 돌아가시고 나면 500만원 50만원을 보낸들 무슨 소용 있겠어요. 적은 돈이어도 아끼지 말고 쓰시고 오래오래 사세요. 많이 못 보내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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