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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찬겨울에도 달리는 봉헌

최집사는 80을 바라보는 안수집사다. 아내 권사는 췌장암으로 항암을 받다 너무 힘들어 중단하고 누워계신다. 살면 기도 전도하고 죽으면 주님 곁으로 간다는 신앙이다. 남편 집사님이 보이지 않아 물었더니 병든 아내 수발하며 날마다 주일 빼고 폐지 버린 것 주우러 나간다고 한다. 부끄러운 멸시는 눈감고 귀막고 “여보, 우리가 살아생전 폐지 모아 성전 봉헌하자”했다는 것이다. 나는 그 무엇이든 하나님이 주신 것, 하나님께 받은 것을 드린다. 그러나 최집사님은 하나님께 받지 못한 것 벌어서 봉헌한다. 이것은 최집사의 달리는 봉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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