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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베드로의 보답

베드로는 십자가를 제일 무서워했던 사도다. 예수께서 십자가 지시려고 예루살렘에 간다했을 때‘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하고 가로 막았다(마16장) 십자가 형 받는 관정에서는 3번이나 부인하고 맹세하고 저주까지 할 만큼 무서웠다. 그러나 그런 베드로를 안 버리고 부활 후 찾아와 수제자로 인정해주실 때 주님의 큰 은혜를 받았다. 로마에서 목숨을 다해 사도직을 감당하다 로마당국에 체포되어 십자가에 못 박힐 때 나를 거꾸로 십자가에 못 박아 달라며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십자가로 보답한다. “주여 당신은 나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그 귀한 손과 발에 못 박히셨습니다. 나는 거꾸로 십자가 지겠습니다. 내 발은 주님이 물로 씻고 입 맞추신 거룩한 손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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