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과 정죄 대신 공감과 경청으로” 

2021년 10월 7일(목)

<공동체로 생명의 삶 읽기: 욥기 4:1-11>

A. 본문관찰

(단락 나누기)

1절. 엘리바스의 첫 번째 말

2절. 엘리바스의 문제제기

3-4절. 욥의 선행을 상기시킴

5-6절. 현재 욥의 모습

7-9절. 인과율의 원리: 심은 대로 거둔다. 

10-11절. 죄인에 대한 예외 없는 심판

B. 큐티체조

 1. ↑(위로 하나님): 나오지 않음 

 2. ↓(아래로 인간): 과거에 고난 중인 사람들을 훈계하고 위로했던 욥이 정작 자신이 고난을  당하자 하나님 경외와 거리가 먼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지적하는 엘리바스. 

C. 저널링

 1. 도전: “잘 생각해 보게. 누가 죄 없이 망하겠나? 정직한 사람이 끊어지는 일이 어디 있나?”(7절, 우리말성경 역본)

 2. 상황: 엘리바스는 고난 중에 있는 친구 욥을 향해서 위로 대신 비난의 말을 하고 있다. 욥이 3장에서 자신의 출생을 저주하고, 왜 이런 고난이 자신에게 찾아왔는지 탄원을 하자, 심은 대로 거둔 법이라면서(8절), 욥이 지금 당하고 있는 고난은 그가 죄를 범했기 때문이라고 그를 비난하는 말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선 우리가 그리스도 밖에 있었을 때, 우리를 인과응보로 판단하지 않으셨다. 

 독생자 예수님을 내어주시고, 우리를 십자가의 사랑으로 용서하셨다. 

 상대방에 대한 평가와 판단보다는 공감과 경청으로 나아가자. 어려움 중에 있는 사람에게 그것은 인과응보라며 정죄하거나 입바른 판단을 하기 보다는 따뜻한 사랑이 먼저 있기를 소망한다.

 3. 변화: 고난 중에 있는 이웃을 만나 이야기를 들을 때, 들을 수 있는 귀를 먼저 주옵소서. 공감하며 함께 아파하는 가운데, 상대방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 주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