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3.보라 전에 네가 여러 사람을 훈계하였고 손이 늘어진 자를 강하게 하였고
4.넘어지는 자를 말로 붙들어 주었고 무릎이 약한 자를 강하게 하였거늘
5.이제 이 일이 네게 이르매 네가 힘들어 하고 이 일이 네게 닥치매 네가 놀라는구나
6.네 경외함이 네 자랑이 아니냐 네 소망이 네 온전한 길이 아니냐 7.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8.내가 보건대 악을 밭 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오늘 말씀의 묵상은
... 한 마디로 친구인 욥에게 죄악이 있다는 것으로 고난은 그것의 결실이라고.. 말을 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만 보고 인과응보의 원칙만으로 욥의 삶 전체를 판단하는 경솔한 엘리바스의 망언을 봅니다.
사람은 속에 들어 있는 것이 나오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고난은 죄의 결과라고 엘리바스는 굳게 믿고 있으니, 당연히 '죄 없이 망하는 사람을 본적 있는가?' 라는 말이 나올 만 합니다... 마음 속에 돈이 들어 있으면 돈 이야기만 하게되고, 가슴 속에 권력이 들어 있으면 권력 잡을 생각만 하고, 심장 속에 쾌락이 들어 있으면 즐길 일만 찾습니다.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격과 목적이 정해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받아 들이고 쌓느냐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지 않는가?...
주님, 욥의 고난을 보면서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