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욥기31:29~30고

내가 언제 나를 미워하는 자의 멸망을 기뻐하고 그가 재난을 당함으로 즐거워하였던가

실상은 나는 그가 죽기를 구하는 말로 그의 생명을 저주하여 내 입이 범죄하게 하지 아니하였노라

욥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 없이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다고 말합니다 풍요로운 물질에 유혹되지 않고 연약한 이웃을 돌보고 죄의 길로 가지 않고 세상 권력 앞에서 담대하게 하나님만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럼에도 욥은 고난 가운데 있습니다 이해하기 어렵고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텐데 오직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욥의 고백 중에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 나는 세상 재물을 크게 가져 본적이 없고 이웃과  특별히 불편하지는 않아 이해될것 같은데 이유없이 나에 말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마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같다 마음에 불편함이 생기는 것은 아마도 용서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나의 숙제이기도 하다 해결을 할 수가 없다 아마도 내가 완전히 십자가에 죽지 않았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에전에는 불편한 사람은 피했던 것 같다 안보면 되지 그런데 세상에 안보고싶다고 안 볼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내 마음을 하나님은 아시는지 기도하게 하셨다 나의 불편함을 놓고 말씀을 보고 묵상하고 기도하고 하나님이 불편한 사람을 보여 주신다 왜 그런지 그리고 나자신을 보게 하신다 회개뿐이다 내가 뭔데 라는 하나님은 나를 보게 하심으로 상대방을 편하게 보게 하신다 오늘도 난 숙제를 한다 불편한 사람을 위해 말씀안에서 기도하고 묵상하고 기도하고 묵상하고 내 마음에 회개가 일고 평안을 허락하실때까지 육체는 성령을 늘 거슬리려 한다 내가 그렇다 그래서 하나님안에 있어야 한다 그 은혜가 아니면 살 수가  없기때문이다

하나님 십자가에 나를 내려놓았다고 나는 죽고 예수님만이 내 안에 사신다고 하면서도 넘어집니다 하나님 진실로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 김순희
    11교구

    아멘~~

    우린 연약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 지켜 주시고

    예수님 마음 품고 살아가게 하소서

     

  • 김옥배
    11교구

    아멘.

    하나님의 십자가 안고 진실로 예수님 마음을 품는 삶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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