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1. 말씀 읽기
예수님은 회당에서 이사야 말씀을 읽으시며
그 예언의 말씀이 오늘 예수님을 통해 성취되었다고 말씀 하십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예수님을 요셉의 아들로만 인식했고,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2. 말씀 묵상과 다짐
오늘 본문의 결과 조금 다른 부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파송 목적을 분명히 하신 부분입니다.
예수님은 이사야서의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서 오셨다는 것입니다.
이사야서는 장차 메시야가 오게 되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것인데,
포로된 자, 눌린자가 자유롭게 되고
눈먼자가 다시 보게 되며
주의 은혜의 해가 선포되게 될것이다! 예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행하시고 행하실 일들이
바로 이러한 일들임을 예수님은 분명히 하십니다.
특별히 주의 은혜의 해가 선포될것이다.
이 말씀이 깊게 다가왔습니다.
은혜의 해는 구약의 희년을 떠올리게 하는 표현입니다.
희년에는 모든 잘못된것들이 제자리를 찾게 됩니다.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치유와 회복의 역사.
하지만 예수님의 희년은 이전것으로 돌아가는 것을 넘어서
전혀 새로운 회복이고, 시작입니다.
예수님께서 임하시는 자리마다 이러한 희년의 역사가 선포되고 새롭게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삶의 자리에 임하시길 사모하며 기도하겠습니다.
3.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나의 삶을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가만히 내어버려 두면
무기력해지고, 무너질수 밖에 없는 삶의 자리임을 고백합니다.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도전하는 악의 권세가 실존함을 날마다 체험합니다.
질병의 권세, 관계의 어려움, 일의 피곤함.
무기력함.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위에 있는 무질서한 삶으로 자꾸 치닺을려는
나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주님. 제 삶에 찾아오셔서
희년을 선포하여 주옵소서.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갈뿐 아니라,
오히려 이전것은 기억되지 않는 새 창조의 역사가 나의 삶에 충만할수 있도록
은혜를베풀어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온전히 주님만 의지하는 가운데
기도하며 찬송하며 말씀을 묵상하며 나아갑니다.
주님 자유케 하시고, 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