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ㆍ묵상한 구절 : 역대하 31:1
이 모든 일이 끝나매 거기에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나가서 유다 여러 성읍에 이르러 주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으며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에서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하여 없애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각각 자기들의 본성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ㆍ묵상내용 메모 :
히스기야 왕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면 온 나라가 복을 받아서 넘치도록 풍성함을 누릴 수 있음을 보면서 나도,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정직하고 정의롭게 되어야 한다.
그러나 (32:25-26)에 기록된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히스기야도 온전할 수 없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사랑하셔서 히스기야 왕을 통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본을 보여 주신 것이다.
히스기야가 종교개혁을 단행했을 때 온백성이 따르고 자기들이 섬기던 우상들을 버리고 있지만(31:1), 히스기야가 죽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왕이 되자 역대하 33:9에서는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이 므낫세의 꾀임을 받고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모든 나라보다 더욱 심하였더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사람이 자랑하는 신앙의 수준은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형편없는 것일 뿐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거나 대견스럽게 여기며 마음이 높아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ㆍ오늘의 다짐 :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우리 교회를 통하여, 이 나라 백성을 통하여 하나님 잘 섬기는 본으로 삼아 주시기를 기도해야 한다. 이왕이면 내가, 이왕이면 우리 교회가, 이왕이면 우리 나라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선한 도구로 쓰임 받기를 소망한다.
ㆍ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에게, 저희 교회에, 이 나라 위에 선하신 뜻을 두시면 저희가 히스기야처럼 하나님 잘 섬기는 자가 되고, 교회가 되고, 나라가 될 것을 믿습니다. 그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