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그릇된 판단을 저지르지 않도록
2023-07-14

ㆍ묵상한 구절 :욥기 22장

5. 네 악이 크지 아니하냐 네 죄악이 끝이 없느니라 9. 너는 과부를 빈손으로 돌려보내며 고아의 팔을 꺾는구나 15. 네가 악인이 밟던 옛적 길을 지키려느냐 21.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ㆍ묵상내용 메모 :

데만 사람 엘리바스는 욥에 대하여 단정적이고 확정적으로 말하고 있다 

그가 욥에 대하여 판단하는 근거는 욥의 말이다. 

그러나 욥은 욥기 1:1에서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라고 설명하고 있고, 욥기 1: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라고 욥을 평가하셨다. 

내가 데만 사람 엘리바스처럼 눈에 보이는 대로, 귀에 들리는 대로 사람을 평가한 것이 혹시 진실과 다르다면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로마서 2:1(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야고보서 4:11(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라고 기록하시며, 잘못 판단하는 죄를 범하지 않기를 원하신다.

욥이 억울한 고난을 당하였어도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시는 해피엔딩의 결말을 겪는다면 함께 웃을 수 있고 용서할 수 있으나, 억울함을 풀지 못해 자살한다면 입술을 잘못 벌린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질 기회가 없는 불행한 결말을 만나게 된다.

내가 그런 잘못을 저지른다면 내 인생도 얼마나 허무한가?

ㆍ오늘의 다짐 :

내 입으로 내가 말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착각한 결과 되돌릴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ㆍ오늘의 기도:

나를 사랑하셔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같은 그릇된 판단을 저지르지 않도록 도우시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

오늘도 새벽부터 잠드는 시간까지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한 순간도 죄를 짓지 않을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오직 주님의 은혜로 욥과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라는 평을 들을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항상 저와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김진희
    12교구

    아멘

  • 임승란권사
    11교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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