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신명기31-34장 묵상
2024-04-03

 

□신명기 31:2,7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자기가 가나안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알려주었고 하나님께서 그 땅을 차지하게 할 것이라고 말하며 두려워하지 말라고 반복적으로 말하였고 하나님도 그렇게 말씀하셨으나 여호수아는 모세의 갑작스런 죽음 앞에서 두려워한다(여호수아1장).

사람이 두려워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세상 사람들이 볼때에는 자연스럽지 않다. 

가만히 있으면 두려운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명령이고 당부이니 그대로 순종하기만 하면 된다.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을 노엽게 하는 처신이다. 지옥에 들어갈 태도다.

내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요한계시록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두려운 현실을 살아가면서 두렵지 않게 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도 모레도 함께 해 주실 것을 믿기에 평안 속에 거하게 될 줄 믿고 감사합니다 

주님의 제자답게 빛으로, 소금으로 살아가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명기 31:6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실 때, 그리고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당부한 이 말씀은 영적 전투에 임하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해당되는 말씀이다. 공중권세를 잡은 악의 세력은 땅을 두루 다니면서 삼킬 자를 찾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우리의 지도자이신 주님을 신뢰하면서 담대하게 요단강에 발을 딛고 적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나와 함께 하는 분이 저들과 함께 하는 자들보다 강하시고 하나님께서 이미 이기신 싸움을 싸우는 용사는 담대할 필요가 있다. 반드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감사하며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자

 주님! 저를 위해 이미 승리하신 싸움에 함께 해주시고 담대하라고 격려 해주시며 믿음의 발을 내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신명기 32:4,16

*하나님께서 내 인생의 주인이시고 내 삶을 하나님 뜻대로 이끌어가시되 그 결말은 완전하고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시고 공의롭고 바르시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고 다른 것을 의지할때 하나님의 질투를 유발하고 처참하게 멸망하게 됨을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성경을 통해 모든 경우의 수를 보여 주시고 올바른 길을 가기 원하시는 하나님께 내 삶을 맡겨 드리고 말씀대로 순종할수 있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며 살기로 결단합니다.

주님! 저를 사랑하셔서 주신 성경이 저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참된 안내서임을 믿습니다. 제 생각과 말과 행동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내도록 도와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신명기 33:29.

모세가 알고 있는 이스라엘의 특성은 목이 곧은 백성이라서 끊임없이 불평하며 순종하지 않음으로 수없이 반복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켰던 민족이다. 모세도 "내가 저들을 낳았습니까?"라고 하나님께 울부짖었던 기억이 생생할텐데, 생을 마감하는 순간에 그의 입에서 나오는 축복의 기도 언어는 전혀 다른 표현이다.

이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표현된 축복의 언어들이다.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서 기도하였다.

야곱이 죽기 전에 자기의 솔직한 감정을 섞어 12명의 아들들에게 남긴 창세기49장의 기도와는 완전히 다르다.

오늘 나는 모세처럼 기도하고 있는가?

주님! 모세가 자기 백성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출32:32) 라고 기도했던 것처럼 저도 간절함으로, 사랑으로 중보기도를 드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34:11,12

모세가 처음 불이 붙은 떨기나무 앞에서 하나님을 대면하였을 때 하나님은 모세를 권하고 설득하고 모세는 반복적으로 거절했었다. 그런 그가 40년간 수 백만명의 자기 백성을 이끌었고 이제 자기 인생을 마치게 되었다. 그를 평가할 때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민12:3)'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하나님께 훈련받아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좋은 온유한 품성이 되었다. 모세의 40년 전과 40년 후는 극과극으로 다르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께서 지으신 독특한 개성과 능력을 지녔으나 잠시 후를 볼 수 없는 한계를 지닌 탓에 80세 모세의 모습처럼 자기만 보고 하나님의 능력과 계획을 무시하기 쉽다. 

오늘 나는 주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음을 믿음으로 인해 말씀이 내 안에서 역사하시면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하여 모세보다 더한 업적도 이룰 수가 있다는 믿음과 소망을 품어야 하고 그것을 선물로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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