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역대하1-5장 묵상
2024-05-17

 

 

□역대하 1:8,14

나와 같은 본성을 지닌 솔로몬은 본문8절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고백했다(주께서 전에 큰 은혜를 내 아버지 다윗에게 베푸시고 내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니)

그런 그가 14절에서는 하나님께서 금지한(신명기 17:16) 병거와 마병을 모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한 입으로, 한 머리로 상반된 두 가지를 생각하고 행하는게 보통 사람의 본능이다. 사람은 별 수 없다. 고린도전서 13장에 등장하는 대단한 인물을 보자.  그는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하고,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너무나 특별한 은혜를 받고 쓰임 받은 중직자인데도 불구하고 사랑이 없어서 아무 것도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전13:3절에 예시된 사람이 내가 아니기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나를 평가하실 하나님의 시선, 기준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특별할 것 없는 내가 사모하고 꿈꾸는 것이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 보아야 한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부러움을 받는 대단한 권력과 유명세인지, 교회 안에서  높은 지위인지, 아니면 하나님께서 중시하시는 것인지.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

하나님께서 중시하시는 사랑과 믿음과 소망으로 살아 평가하시는 주님의 칭찬을 받는 인생이 되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역대하 1:9-10. 

오늘 본문에서 보이는 솔로몬은 매우 겸손하여 하나님께서 그를 기쁘게 여기시고 역사상 그 누구도 누려보지 못한 영화를 누리게 하시고 나라는 태평성대를 이루게 된다. 

다윗도 늘 겸손하였으나 한순간 하나님을 잊고 교만하여 밧세바를 범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키게 되어 자녀들의 성폭행,살인,반역이라는 불행을 겪게 되었듯 솔로몬도 평안이 지속될 때 초기의 겸손이 퇴색되어 우상을 섬김으로 나라가 분열되고 다윗의 신앙이 대를 이어가지 못하게 되는 결과를 보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약함을 깨달을때 겸손할 수 있다. 또한 지금의 결핍과 곤란을 벗어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처신을 행할 수 있다고 (원하시는대로 살겠노라고) 장담하고 간절히 기도한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은 상황에 따라 쉽게 변하고 스스로의 다짐과 약속을 지키기 어렵게 되는 연약한 존재일뿐이다. 

사람의 말을 믿는 것도 어리석고 눈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본성이다. 

하나님! 솔로몬의 초심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으나 변질되어 하나님을 노엽게 하는 결과를 보면서 인생은 누구도 자기를 신뢰할 수 없음을 깨닫고 일평생 주님과 동행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하는 제가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역대하2:5

솔로몬 당시 나라마다 믿는 신이 있었으니 하나님은 그들보다 크시다고 고백했고 그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성전을 크고 화려하게 짓고자 노력했다(9절). 그렇게 하면 여러 신들 중에 크게 보일 것이라고 믿었다.

그가 후일에 변질되어 '하나님만'이 아닌 '하나님과 함께 여러 신들을' 섬기는 죄를 범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여러 신들 중의 하나가 아니라, 하나님이 유일하신 분임을 가르치셨다(요5:44)

예수님은 사람들이 자랑스럽게 여긴 성전이 허물어져야 하고(마24:1-2) 자신이 직접 성전이 되실 것이라고 가르치셨다(요2:19).

또한 내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내 안에 계시는 것을 알게 하셨다(고린도전서 3:16)

하나님은 신명기에서 모세를 통해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잘 섬기고 싶다는 명분으로 자기를 위하여(신5:8) 무언가를 만들어 그것을 하나님의 형상이라 여기며 또 다른 사람들도 섬기게 함으로써 하나님을 오해하게 하는 모든 행위를 금지하셨다.

오늘날 나도 하나님을 오해함으로써 엉뚱한 신앙을 갖고 착각하고 섬길 수 있다.

언제나 크신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토록 애써야 한다. 그것은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고 말씀대로 행하기를 힘쓰는 것이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

주님의 날에 평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도, 모레도, 어떤 상황을 만나더라도 언제나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빼앗기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역대하 2:11.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도록 건강도 주시고 지혜도 주시고 물질도 주시고 사람도 붙여 주신다. 일찌기 두로 왕을 예비하시고 성전을 짓도록 도와 주시는 하나님이 지금도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고 도와 주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 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실 것이다,. 우리를 자녀로 삼아 주시고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아들 예수님을 참혹한 십자가에 달리게 하신 그 사랑은 이 세상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절대적인 사랑이다, 그 사랑에 부응하며 살아가는 인생이  되어야 할 것이다.

사랑의 주님! 저를 위해 가장 좋은 것으로 예비하시고 때를 따라 공급해 주시는 좋으신 주님으로 인하여 오늘도 편안히 하루를 시작하고 내일을 기대합니다. 주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나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역대하 3:2. 

다윗이 죽기 전에 솔로몬에게 성전건축을 부탁했고(대상22:6), 

대상 28:1에서 다윗이 이스라엘 모든 고관들 곧 각 지파의 어른과 왕을 섬기는 반장들과 천부장들과 백부장들과 및 왕과 왕자의 모든 소유와 가축의 감독과 내시와 장사와 모든 용사를 예루살렘으로 소집하고

10절에서는 지시하였다 (그런즉 이제 너는 삼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택하여 성전의 건물을 건축하게 하셨으니 힘써 행할지니라 하니라)

그러나 솔로몬은 왕위에 오른지 4년이 지날 동안 모든 것이 준비된 성전 건축을 미루었다. 무슨 까닭이었을까?

하나님께서 미루게 하셨을까? 솔로몬의 마음이 초심과 같지 않았을까

하나님께 세우신 왕 솔로몬의 마음이 다윗과 같지 않아서 하나님께서 나라를 둘로 쪼개시는 것을 볼 때 우리가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이 땅에서의 삶도 천국이 되기 위해 주님과 동행함이 필수적임을 알게 해주신 것을 감사하여 기뻐하자.

하나님!

솔로몬의 지혜와 모든 누림을 부러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다윗의 믿음을 본받기 원하오니 저를 선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역대하 4:7,11,20)

솔로몬은 성전을 규례대로 만들었다,

다윗은 성전의 설계도를 솔로몬에게 주었다(대상28장).

이 설계도는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것이다(대상28:19).

이 성전은 다윗이 짓고 싶었으나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셔서 지을수 없었다.(대상22:8)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으나 모든 것은 다윗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준비하셨다(대상22장)

내가 하나님께서 거하실 성전이 되기 위하여 나는 규례대로(성경대로) 지어야 한다. 

내가 임의로 짓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께서 하나님과 화평케 해주신 은혜로 인함이고, 거룩하시고 존귀하신 하나님께서 내 안에 거하시는 은혜를 주신 것이다.

후람은 하나님을 위해서 일한 것이 아니라 솔로몬을 위해서 성전건축을 도왔다(11절). 그가 사람을 위해 하였으나 하나님은 불신자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일을 하심을 뜻하고, 나도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불신자를 통하여 도움을 받는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는 누구든 자기의 인생을 살지 않고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한다.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고 싶은 소망을 품고 모든 재료를 넘치도록 준비하였고,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때 가장 겸손하고 감사했던 것을 보며 나도 주님께서 거하실 성전이 되는 것에 참기쁨과 감사가 있어야 하겠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던 다윗처럼 저도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 되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역대하 5:1-2

성전 안에 비치하는 것이 언약궤이고 언약궤 안에는 십계명 두 돌판이 있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내가 하나님의 성전이니 내 안에 있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 말씀이다.

내 안에 항상 말씀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내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말씀이시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이 말씀은 내 인생을 옳은 길로 인도하며 가장 잘 살게 하는 비결이니 이것이 참으로 신비한 비밀이다.

[시편 119:105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이 말씀은 나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죽으시고 사망을 이기신 예수님께서 나를 살게 하시려고 나에게 보내신 사랑의 편지다. 이 말씀 안에 인생의 모든 비밀과 보화가 모두 들어있다.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내 안에 있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 말씀이다. 이 생명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지킬 때 내가 살 수 있다.

하나님 아버지 !

오늘 그동안 시도했던 행인전도,택시기사전도,관계전도,SNS전도,서적전도,복음 명함 전도의 결실을 허락하사 영혼 살리는 귀한 일에 주님의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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