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박신우
21교구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인생
2023-03-02

[2023.03.02 QT 사무엘상 18:10-16]

 

주제 :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인생

 

다윗을 향하여 미움과 시기, 질투를 가지고 있었던 사울왕에게 악령이 임한다. 사울왕은 그 악령에 "사로잡힌다". 악령을 이겨낼, 버텨낼 힘과 능력이 없었다. 

 

★ 과연 사울뿐일까? 나와 우리는 어떤가?? 혹시 내가 지금 사로잡힌게 있다면 무엇인가?? "사람", "물질", "권력", "인기" 모두가 나를 사로잡는 대상이 될 수 있다. 특별히 "자아"에 사로잡혀서는 안된다. 잘해야 한다는 것. 탁월해야 한다는 것. 다른 사람들의 평가와 인정에 사로잡히는 순간 결국 나는 사울왕처럼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가 될 것이다. 

★★ 주님께 사로잡혀야 한다. 말씀에 사로잡혀야 한다. 성령님의 다스림을 받아야 한다. 내 뜻이 아닌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기쁨으로 순종하는 오늘이 되길!!

 

 

악령에 사로잡힌 사울은 다윗을 두려워 한다. 그래서 다윗을 해하려고도 하고, 다윗을 한직으로 보내버리지만, 다윗의 태도와 반응이 인상적이다. 

 

1) 다윗의 성실함, 겸손, 진정성 - 10절/ 전날 전쟁터를 누비다가 사울에게 악령이 임했음을 듣고 바로 수금을 탄다. 피로감, 힘듬이 그에게서 느껴지지 않는다. 다윗은 사울왕에게 진심이었고, 겸손했다. 사울왕을 위하는 마음이 그에게 있었다. 

 

2)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에 대해 원망하지 않는다 - 11절/ 자신은 사울왕을 살리기 위해 수금을 타는데, 사울왕은 오히려 다윗을 죽이려 창을 던졌다. 억울한 상황. 얼마든지 원망하고 불평해야 할 상황에서 다윗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3) 어떤 위치에서든 최선을 다한다 - 13절/ 사울은 다윗을 천부장으로 강등시켰다. 삼상18:5 말씀을 보면 사울은 다윗을 군대의 장으로 세운다. 그런데 지금은 천부장으로 강등시켰다. 그럼에도 다윗은 천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한다. 그에게 위치, 자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떤 자리던 지혜롭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했다. 16절을 보니까 온 백성들이 다윗을 사랑했는데, 그 이유를 보니 "자기들 앞에" 출입했기 때문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다윗은 늘 앞장서서 싸움터에 나갔다. 백성들은 이 모습이 자신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다윗이 자기들을 잘 인도하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다윗을 사랑하였다. 다윗은 어떤 자리에서도 최선을 다했음을 알수 있다.  

 

 

그런데 다윗이 이렇게 감당할 수 있었던 이유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14절 "다윗이 그의 모든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12절, 14절 두번이나 반복해서 나온다.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계셨다. 다윗이 잘나고, 대단한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셨다. 그렇기에 그는 억울하고 답답한 상황에서,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할 수 있었다. 

 

★ ★ 일상생활도 마찬가지겠지만 목회에는 지혜가 필요하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사역속에서 ,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지혜가 필요하다. 나의 성품, 성격, 태도, 성실함 다 중요하다. 허나 이 지혜는 결국 하나님과 함께 함에서부터 나온다.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둘때 , 하나님께 붙잡힐때, 그래서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그 어떤 복잡한 것들도 풀려지게 될 것이다. 

 

★★★ 특별히 "천부장"으로 강등된 다윗의 모습이 도전이 된다. 내가 조금전까지 군대 장관이었는데 천부장이 되었다고 신세를 한탄하고, 적당히, 몸사리면서 하지 않았다. 어떤 자리던 하나님과 동행하며 잘 감당하였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의 모습이다. 

 

♥ 적용 : 1.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루에 최선을 다하자. 순간 순간 하나님 붙들고 의지하고, 묵상을 생각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이 시간들이 나를 지혜롭게하고 나를 살릴 것이다. 

 

2. 지금 나의 위치에서, 맡겨진 일들을 잘 감당하자. 올해 부임하여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일들이 참 많이 있다. 과거와 비교하지 말고, 천부장이라 생각하고 성도들보다 앞서서, 저들을 위해서, 몸사리지 말고 성실하게 감당하자. 가장 바쁜 이 주중에 최선을 다하자!

 

3. 불평과 원망의 말을 조금이라도 하지말자. 억울한 상황속에서 다윗은 불평하지 않았다. 억울한 상황, 불편한 상황, 답답한 상황속에서 사람들 앞에서 부정적인 말을 내뱉지 말자!! 다윗의 시편기도처럼, 이 마음들은 하나님께로!!  

  • 임승란권사
    11교구

    아멘... 사울처럼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무기를 잡는손이 아니라 사람을 위로하기 위해 수금을 잡는 다윗의 손을 가져야 함을 깨닫습니다 

    사울을 위해 회복의 수금으로 위로하며 새힘을주었듯이 우리손에서도 말씀으로 가다듬은 사랑의 손길로 연주되길 기도합니다.

     

  • 김진희
    12교구

    아멘~^^

    목사님, 바쁜 사역가운데도 말씀을 붙드시고 말씀에 붙잡혀 살기를 원하시는 마음을 축복합니다~♡

  • 김순희
    11교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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