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비느하스처럼
2023-06-09

ㆍ묵상한 구절 :

☆느헤미야 10:1, ☆34-36

 

34. 또 우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백성들이 제비 뽑아 각기 종족대로 해마다 정한 시기에 나무를 우리 하나님의 전에 바쳐 (율법에 기록한 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에 사르게 하였고 36. 또 우리의 맏아들들과 가축의 처음 난 것과 소와 양의 처음 난 것을 (율법에 기록된 대로) 우리 하나님의 전으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주고

 

ㆍ묵상내용 메모 :

☆느헤미야 10:1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세운 사람들의 명단이 10장에 나열되어 있다. 

일제 탄압에 못이겨 신사참배한 사람들과 거부하다가 순교한 사람들, 항일운동한 사람들과 일본군 장교로 복무한 사람들, 우리는역사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배교하거나 정의를 지킨 양갈래길에서 구분되어 있었음을 볼 수 있다. 어떤 이들은 발람의 꾀어 넘어가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기도하고,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처럼 하나님의 마음으로 질투하여 탐욕의 노예가 된 사람들을 처단하기도 하였다.

역사의 경험들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삶의 기준이 되어 어떤 처신을 선택할 것인지를 알려준다. 

그러나 고난과 핍박이 강해질 때 옳은 길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느헤미야 10:34-36

율법에 기록된 대로 행해야만 하는 것을 알고 그렇게 하기로 결심한 순간이 복되다. 타락한 백성들은 그러한 율법의 기록을 무시하고 자기 소견대로 살다가 멸망하게 되었다. 이제라도 율법의 기준대로 살아야 함을 뼛속 깊히 인식하고 결심하였음이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이다. 하나님 나라에 가야 할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시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돌이킨 것이 중요하다. 끝까지 그 결심이 유지되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ㆍ오늘의 다짐 :

말씀대로 살아야 함을 알았으니 끝까지 변하지 않아야 한다.

 

ㆍ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제가 옳은 길을 선택하여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생명책 의인의 명단에 포함될 수 있도록 믿음을 지키고 정의로운 편에 서는 복된 인생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직 주님의 은혜로 가능함을 믿습니다.저와 이 민족이 비느하스처럼 하나님 편에 서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임승란권사
    11교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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