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민수기30-32장 묵상
2024-03-24

 

 

□민수기 30:2,5,8

2절에서 "다 이행할 것이니라"고 말씀하시고 곧바로 예외 규정을 민들어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시고 나와 소통하시는 분이시기에 상식적이고 합리적이신 분이시면서 강압적이지 않으시고 나를 배려하시며 오히려 눈치를 보실정도다. 

[요한계시록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제발 돌아오라고 사정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예언서에 가득하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지 않게 근본적으로 막으실 수 있으셨으나 하나님의 품성을 갖게 나를 만드신 하나님은 내가 믿음으로 선택하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나를 기다려 주시고 언제나 나를 인격적으로 배려하시는 분이시다.

그 하나님은 나와 교제하시려고 지금 이순간도 안타까운 심정으로 내 속에서 나의 마음이 주님을 사랑하기를 원하신다.

주님! 주님께서 모든 것을 희생하며 저를 사랑하셨음을 말씀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사랑에 온전히 반응하여 주님께 달려가 안기는 제가 되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기를 작정합니다. 모든 능력 위에 뛰어난 하나님의 권능과 은혜로 저의 모든 것이 변화되어 주님을 닮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민수기 31:2,3,8

미디안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고 있음을 알면서도 대적하여 이스라엘 자손의원수가 되고 여호와의 원수가 되었다.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라는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기 보다 물질과 영화를 추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꾀어 타락하게 한 죄로 인해 죽임을 당하였다. 그 죽음은 단순한 죽음이 아닌 하나님의 징계였다.

한 번 살고 죽는 단순한 인생이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께 심판을 받아야 하고 그 결과 영원한 세상인 천국이나 지옥에 가야 한다면 하나님의 편에 서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나의 오늘 하루의 삶이 무엇을 추구하는지, 무엇에 마음을 쏟는지, 무엇을 간절히 원하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영원하신 하나님! 저의 삶에 주신 헤아릴 수없이 많은 감사의 이유를 생각하며 오직 감사와 기도와 인내로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하오니 긍휼하심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민수기 32:5,27

주님의 몸된 교회 안에서조차 부서 이기주의로 인해 순수한 일꾼들이 의욕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내 부서 네 부서를 따져서 자기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것보다는 교회 안의 모든 부서가 동일하게 중요한 부서들이고 각각의 역할이 있을 것이다. 몸에서 머리나 심장만 중요한 게 아니라 손가락, 발가락, 신체에서 어느 것 하나 덜 중요한 게 없음을 생각하고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하나된 공동체 의식으로 오직 주님께서 어떤 것을 기뻐하실까를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비교하고 지적하는 지나친 경쟁 분위기는 아름답지 않다.  어느 순간 잘못을 깨달았다면 곧바로 바로잡고 지도자의 권유와 정의와 공정을 따르는 결정이 있어야 할 것이다.

주님! 세상에서 흔히 보는 이기주의과 시기, 지나친 경쟁심이 내 속에 있지 않게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의 나라를 위한 모든 노력들이 연합하여 아름답게 협력해 나가도록 리더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혜를 주시옵소서. 잘못을 발견했을 때 신속히 바로잡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겸손함도 지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의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연합하며 말씀 안에 바로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민수기 32:15,16

어디에서나 이기적인 처신으로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

이기적인 것은 본능적이다.

그러나 단체의 사기를 저하시키거나 위험에 처하게 한다면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는 본능보다는 이성적인 판단을 따를 때 가능하다.

두 지파 반이 모여서 당을 짓고 공동의 이익이 아닌 자기들만의 이익을 꾀할 때 하나님도 보셨을 것이다.

나는 주님의 제자로서 주님처럼 내것을 양보하고 타인을 배려함으로써 주님의 나라를 세워가고자 애쓰고 기도해야 하리라.

주님 !저는 주님을 닮아 항상 공동체를 위하는 생각을 먼저 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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