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사사기10-12장 묵상
2024-04-12

 

 

☆사사기 10:7-8

인생에 고난이 있을때 혹시 하나님의 기준으로 내게 악은 없는지 돌아보게 된다면 그 고난은 귀한 기회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 고난이 아니었으면 계속해서 영원한 사망의 길로 갔을텐데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나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게 하시는 구원의 처방이다. 고난으로부터 벗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난이냐 평안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하나님과 동거하는지, 아니면 하나님이 나를 방치하셔서 사망의 길로 가게 내버려 두시는지 나의 현주소가 어떤 곳에 있는지가 중요하다. 짧은 인생을 살다가 끝나는 인생의 결말이 영원한 하나님 곁이 아니라 영원한 불지옥이라면 얼마나 안타까운 것인가?

 주님! 하나님을 진노케 하는 어떤 생각이나 행위를 저지르지 않도록 저를 주님의 강한 팔로 잡아 주시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사기 11:8-9. 

길르앗 장로들은 입다를 의지하려고 하는데 입다는 전쟁의 승리여부가 하나님께 달려 있다고 고백하고 있다.

입다의 이복형제들은 입다에게 부모의 유산을 주지 않으려고 쫓아내는 악을 범했으나 입다는 비록 건달패들과 어울리면서도 하나님의 능력과 통치하심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인생에 꼭 필요한 것은 혈통이나 사회적인 지위의 우월함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입다는 비록 천대받는 삶을 살았어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이 있었기에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셨다. 

주님! 오늘도 저를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 지음 받은 제가 반드시 알아야 하고 행해야 하는 것들을 반드시 알고 행하는 복을 누리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사기 11:30,31. 

하나님을 오해함으로 인해 섣부른 서원을 하고 사랑하는 딸을 번제로 바치는 어리석음을 저지른 입다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살기보다는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며 여생을 보냈을 것 같다. 하나님이 뭐가 부족하여 번제물을 받아야만 도움을 준단말인가? 지금도 어떤이가 작정기도나 헌금 등으로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섬겨야만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실꺼라 여긴다면 입다와 동일한 실수를 하는 것이라고 여겨진다.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의 생각과 다르고 온 우주를 지으신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오해하지 않고 말씀으로 알려주신대로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방 종교와 다르므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중요하지 지극정성이 중요하지 않다.

주님! 주님의 사랑에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을 힘써 알고 말씀대로 살아서 하나님을기쁘시게 하는 제가 되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사사기 12:11,12. 

사사기 시대는 모세와 여호수아가 죽은 후 하나님을 섬기는 것보다는 이방신을 따르고 자기 생각에 옳은  바를 따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던 시대로서 하나님은 그런 백성들조차도 사랑하셔서 사사를 통해 다스리게 하셨다.

그러나 사사들이 사무엘처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도록 가르친 사사는 없었고 자기 욕심과 감정에 이끌려 살았거나 자식만 많이 낳고 후손에게 내세울만한 것이 하나도 없는 사사들이 많았다.

사사기 8:27에서 기드온은 노획한 패물들을 가지고 에봇 하나를 만들어 자기가 사는 오브라 성읍에 둠으로써 온 이스라엘이 그 곳에서 그것을 음란하게 섬겨서, 그것이 기드온과 그 집안에 올가미가 되었으며, 삼손은 이방 여자를 지나치게 사랑하여 눈이 뽑히고 처참하게 생을 마무리하였다.

하나님께서 이런 저런 모습으로 살았던 성경 속 등장 인물들을 통하여 나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가 있으시다. 

오늘을 사는 나는 요한복음 6:29에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고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비록 자식만 낳다가 죽음으로써 아무런 업적을 남기지 못했을지라도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여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삶의 방식으로 삼는 것이 예수님을 멀리하며 자기 욕심에 끌려 자기를, 돈을, 출세를 우상으로 섬기며 사는 것보다 낫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식으로 사무엘과 다윗을 세우실 것을 기대함으로써 맡기신 양무리들이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걸도록 잘 인도하는 목자로 살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주님! 주님을 떠나 세상 업적만 추구하는 허무한 인생을 거부하기로 작정합니다. 항상 말씀으로 저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사사기 3: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 동안) 섬겼더니

ㆍ사사기 4:3. 야빈 왕은 철 병거 구백 대가 있어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했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ㆍ사사기 6:1.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 주시니

ㆍ사사기 10:8. 그 해에 그들이 요단 강 저쪽 길르앗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땅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자손을 쳤으며 (열여덟 해 동안) 억압하였더라

ㆍ사사기 13: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시니라

 

하나님의 마음은 자기 백성을 벌주는 것이 아니다. 그들을 살리고자 함이시다.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는 철없는 백성들은 반복적으로, 끊임없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리고 실망시켜 드린다.  고통을 배가시키면 사람들은 더 큰 고통을 겪고 나서야 하나님을 찾는다.  하나님은 고통 받기 전에 깨닫기를 원하고 하나님께서 얼마나 자기를 사랑하시는지 본심을 알아 주기를 원하실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성경이라는 답안지를 주고 치르는 시험이다. 이미 모든 것을 주셨고 모든 싸움을 이겨 놓으시고 다만 순종만 하면 되는 단순한 이치를 거부한다면 사사기 백성들처럼 매를 맞고 고통을 겪어야만 하는 것이다. 

지혜있는 자는 피조물인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고 지으신 분의 뜻을 따르는 길을 선택한다.

주님! 저를 지으신 목적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하나님을 찬송하는 삶을 살고자 주님 안에 거하며 매순간 지으신 분의 뜻을 따르는 길을 선택하고자 하오니 저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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