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한춘경
05교구
하나님을 향한 나의 마음
2021-05-12

출애굽기 16:3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마라의 쓴 물을 단물로 마시고,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는 엘림의 풍성함으로 인해 감격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시선이 지금은 왜곡된 시선으로 과거를 돌아보며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애굽에서 고된 종살이를 하며 먹어봤자 얼마나 배불리 먹었겠습니까? 아마도 고기 가마 곁에서 일하다가 조금 얻어 먹었겠지요.

차라리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하나님을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며 자신들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 앞에서 과연 할 수 있는 말인가... 정말 배은망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이 어쩌면 나의 모습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부끄러웠습니다.

모든 것이 풍족하다면 과연 나는 지금보다 주님을 더 잘 믿을 수 있을까요?

오히려 풍족함이 내 믿음을 흔들 것입니다.

내 삶의 기본적인 것들이 부족하다고 하여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모든 것이 풍족하기를 바라는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일용할 양식에 감사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현실의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 김진희
    12교구

    아멘~ 매일 하늘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권사님 되기를 기도합니다.

  • 이경화
    08교구

    아멘~~~♡

  • 권충실
    03교구

    아멘~

  • 김옥배
    11교구

    아멘...

  • 김영숙
    11교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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