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자기의 문제로 여겨지고
2023-05-31

ㆍ묵상한 구절 :느헤미야 1장

ㆍ묵상내용 메모 :

 

1.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세상의 높은 지위에 앉히신 목적과 은혜를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 누구나 내게 주신 은혜들을 기억해내야 한다.

 

2. 내 형제들 가운데 하나인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내게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물은즉

※~아주 먼 고국에서 사람들이 왔다. 우연이라고만 봐서는 안된다. 세상의 모든 일을 우연이라고 해석하면 그에게 하나님은 죽은 신이다.

 

3.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느헤미야는 포로2세로서 조국의 현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여겨진다.

 

4.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자기는 출세하여 편안히 살고 있지만 조국의 현실이 자기의 문제로 여겨지고 슬프게 다가온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 찾아가 주셨다고 여겨진다. 모든 사람이 이런 감정을 느끼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가 금식하며 기도한 것을 내가 본받아야 한다. 슬픔으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아시니 알아서 하실 것이라고 여기고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나를 통해 일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은 내가 금식하여 기도하기를 원하신다. 

 

5.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느헤이야가 아는 하나님은 바로 나의 하나님이시다. 그 분이 어떤 분이신지 표현할 때 자기의 신앙고백이 드러난다. 나도 하나님은 "크고 두려우신 분"으로 여겨져야 하고,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시라는 흔들림없는 믿음을 가질 때 기도가 힘이 있고 하나님께서 기쁘게 응답하신다.

 

6.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7.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느헤미야가 훌륭한 이유는 공동체의 죄를 자기의 죄로 여기고 기도한다는 것이다. 죄없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자기가 모르는 죄도 있다. 하나님은 내가 죄없다고 여길 때 나를 교만하다고 여기시고, 공동체를 위한 기도를 기뻐하신다.

 

8.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

9.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할 때 응답하시고,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본심에 호소하고 있다.

 

10. 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실 명분을 제시해드리고 있다. 그들이 죄가 많지만 그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속마음에 호소하고 있다.

 

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기도응답을 원한다면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고 거룩해야 한다. 느헤미야가 함께 기도하는 동역자들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임을 호소하고 있다. 나도 당당하게 내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이라고 자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야 한다.

 

ㆍ오늘의 다짐 :

먼저 주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자

 

ㆍ오늘의 기도:

사랑하시는 하나님! 저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시고 하나님 나라 일꾼으로 삼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삶의 분주함과 곤고함 속에서도 주님께서 원하시는 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저에게 영혼을 향한 긍휼의 마음과 열심을 주시옵소서, 내게 맡겨 주신 청지기 직무를 잘 감당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임승란권사
    11교구

    아멘 ..맡겨주신 청지기기의 직분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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