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8장 10-16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악한 영을 내려 발작을 하게 하고 창으로 다윗을 죽이려 했다

다윗을 천부장으로 삼고 멀리 떠나보냈는데

다윗은 가는곳마다 승리하고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사울에게 악한영이 들어와 그를 괴롭히는 시발점은 아마도 다윗에 대한 질투심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사울에게 하나님의 영이 떠나가고 다윗과 함께 하셨던 이유중의 하나는 다윗은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고 찬양하였고 사울은 하나님이 다윗을 통해 일하심을 인정하지 않고 질투하였기 때문이다

만약 사울이 그런 생각에 사로잡혀 자기 자신을 어찌 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할지라도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발작하고 다윗을 향해 창을 던지고 죽이고 싶을지언정 

그것이 정상인의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두려움을 고백하고 나도 어찌할줄 모르겠다고 소리를 지르지 않으면 안될거 같고 자꾸 다윗을 죽이고 싶은 마음이 드는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이렇게 솔직하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본다

왜 사울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고 미쳐가고 영이 죽어갔던 것일까?

나에게 향했던 영광이 다윗에게로 넘어가는게 미쳐갈 만큼 싫었던 것일까?

그저 아들뻘에 불과한 미성년이었을텐데..

내곁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면 아마도 그무엇도 막을수 없는 질투에 사로잡혀 앞 뒤 분간 못하는 사람이 될수도 있다

하지만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께 솔직하게 내려놓고 두려움을 고백했다면 그래서 다시 하나님의 영광이 되어 이스라엘을 다스렸다면 그아무리 위대한 다윗일지라도 사울의 그늘에 가려졌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우리의 인생 하나님 앞에서 민낯이 들어난다 하여도 연약함 그대로 두려움 그대로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는것을 깨닫고 지금 나의 모습 하나님께서 변화시켜 달라고 이대로는 너무 싫다고 고쳐달라고 부르짓으며 하나님의 영이 늘 함께 하도록 매일 기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