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신명기9-12장 묵상
2024-03-28

 

□신명기 9:5

내게 믿음을 주신분도 주님이시고, 직분을 주신 분도 주님이시고, 함께 동역할 지체들을 보내 주신분도 주님이신데, 순간 순간 나의 공로와 나의 기여도를 부각시키려 하고 다른 사람의 허물을 마음에 담고 나의 공의로움을 은근히 드러내고 싶고 자랑하고 싶고 남을 정죄하려는 마음으로 인하여 나는 이미 너무나 큰 죄인이지만, 오늘도 주님은 나에게 회개할 기회와 새출발할 기회를 주시는 놀라우신 은혜의 주님이시다. 나는 오늘도 그 주님보다 앞서지 않고자 말씀 안에서 온전하고 겸손하며 주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는 주님의 종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주여! 저의 연약함을 자세히 알고 계시는 정확하시고 완전하신 주님께서 저로 하여금 공동체의 덕을 세우는데 선한 도구로 쓰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결코 자만하거나 오만하게나 자비 없는 악한 모습이 제 속에 없게 하여 주시기 간절히 빕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신명기 9:25,27.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직접 온백성을 멸하시겠다고 말씀하시고 모세는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민족을 위해 기도하였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었다. 타락한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싶으신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누군가의 기도를 필요로 하신다.

타락한 백성을 벌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이지만, 누군가의 기도를 핑계삼아 하나님은 용서하고 싶으시다.

오늘의 현실을 볼 때 모세가 기도할 당시와 다를바 없고 오히려 더 타락한 세상이라고 여겨진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온백성을 멸하시겠다고 누구에게 말씀하시는가?

성경에 이미 써 있다. 반드시 심판하시고 하나님 앞에 서는 날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이 수없이 많이 기록되어 있는 말씀을 읽으면서도 나는 기도하기를 게을리하고 편안히 살아가고 있다.

기도할 수 없다고 핑계댈 게 거의 없는 현실에서 모세처럼 민족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 나를 어떻게 보실까?

주님! 오늘 시간도 많고 건강하고 모든 것을 누리면서 기도하지 않는 저를 용서해 주시고 느헤미아처럼, 모세처럼, 주님처럼 간절히 기도할 수 있도록 제 마음이 애통한 심령이 되기 원하오니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명기 10:1,2

첫번째 돌판은 하나님께서 직접 만드시고 율법과 계명을 써서 주셨다(출31:18)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하실 수도 있으시지만 모세에게 두 번째 돌판을 만들어 오라고 시키신다.

처음에는 궤를 만들라고 하신 기록이 없으시나 두번째  돌판을 만들때는 궤를 만들게 하신다.

첫번째 만든 것을 부수게 될 것을 아시기에 모세의 수고를 덜어 주시려고 그러셨을까?

모세는 하나님 앞에서 40일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았고 또 다시 40일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사람이 물도 안마시고 80일간 살 수 있는 이유는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과 함께 생활했기 때문이다.

나는 성령님과 24시간 동거하고자 한다.

들의 꽃들도 먹이시는데 내 밥 세끼를 책임지지 못하신다면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창17:1.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계1:8.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처음엔 불순종했던 모세를 지도자로 사용하신 하나님 아버지 !

저도 모세처럼 하나님 나라의 충성된 일꾼이 되어 선하게 쓰임 받기를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신명기 12:8,28,32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나 읽으면서 내가 따를 수 있는것과 따를 수 없는 것을 구분할 때가 있다.

내 능력을 보고 나의 현 상황을 비춰볼 때 할 수 없을 것같이 보이는 말씀을 가볍게 넘겨 버리며 마치 나와는 무관한 말씀처럼 여길 때가 있다.

그러나 오늘 읽은 말씀은 절대로 가감하지 말고 내 소견대로 행하지 말라고 하신다.

써있는 그대로 순종하고 들은대로 행하면 나와 내 후손에게 영구히 복이 있으리라고 말씀하신다.

구약과 신약의 모든 말씀을 목숨보다 귀하게 여기겠다는 자세, 마음 속 깊은 곳을 보시는 주님께 내 모든 것보다도 주님을 귀하게 여긴다는 내 마음의 진심을 보여드리고자 결단하고 노력할 때 하나님께서 나를 가장 복된 인생으로 인도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

주님! 성경의 모든 말씀은 주님께서 저를 살리시고 제가 행복하게 하시려고 주신 말씀임을 알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 오늘도 말씀대로 행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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