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하나님의 자녀된 자의 특권
2024-01-10

☆사도행전22: 28~29

28.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이르되 나는 나면서부터라 하니  29.심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그가 로마 시민인 줄 알고 또 그 결박한 것 때문에 두려워하니라

 

※바울이 위기의 순간에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위기를 모면하고 있다. 신분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내가 어느덧 신체와 정신이 노쇠하여 무능력한 모습으로 이 세상을 이별할 날만을 기다리는 노인이 되어 있는 모습을 상상하곤 한다. 사람은 누구나 피할 수 없이 맞이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온다. 태어날 때도 피동적으로 태어났고 갈 때도 피동적일 수 밖에 없다. 내가 가는 곳은 누군가가 다녀온 후 알려 주지 않아서 내 지식으로 알 수 없는 곳이다. 다른 사람들도 같은 입장이다. 그러나 우리는 담대하게,당당하게 그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통과하여 환영을 받는 신분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다만 그 신분을 지켜야 하는 책임이 나에게 있다. 끊임없이 유지보수 교육을 받아야만 자격이 인정되는 세상의 자격증처럼!

내가 타락하여 하나님을 떠나면 신분도 박탈된다. 믿음으로 그 신분을 지켜야 한다.

주님!

바울이 지녔던 로마시민권 보다 수억만배 값진 천국백성신분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날마다 기쁨과 감격을 누리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도행전 23:11~12

11.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12.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바울을 죽이려고 기회를 엿보는 사람들이 가득한 상황 속에서 주님은 바울에게 담대하라고 명하신다. 담대하라는 말씀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성경에 여러차례 말씀하신 것으로 지금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사랑하심을 믿으며 담대하라는 명령에 순종하는 것은 당연한데 그 상급은 엄청난 은혜이다. 잠잠히 하나님의 일하심을 관찰하는 자세가 나에게 필요하다.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내년 봄에 다시 솟아날 새싹들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이 있어야 하리라. 내년을 가보지 않았으나 경험해본 작년을 통해서 알듯이 나의 인생 속에서 함께 하셨던 사랑의 주님을 믿는 것은 나의 유익이며 능력이며 하나님이 주신 특권이다.

하나님의 자녀된 자의 특권보다 더 좋은게 있을까? 이것을 묵상하며 온종일 하나님을 어제보다 더 사랑하고 내이웃(가족, 교우, 이웃집, 내 나라, 온세계)을 사랑할 사랑의 능력을 주시길 기도하자.

주님!

다윗처럼,다니엘처럼 주님을 신뢰하고 경외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사랑,용서,순종,겸손,거룩,인내,감사,기다림의 능력, 회개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옵소서. 전도의 결실을 맺게 은혜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List of Articles
Go to Top